[한국교회비사] 자유대한민국을 선물해 준 국부 이승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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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국의 아사셀’ 이승만

국부 이승만 대통령의 인기는 어느 정도일까. 불과 3% 정도라고 들었다. 어느 나라 국부가 이런 대접을 받을까? 국부란 나라의 아버지라는 뜻인데 자기를 낳은 아버지를 멸시하고서야 잘 될 자식은 없다. 아무 생각 없이 뱉어내는 ‘헬조선’이라는 말은 다 출처가 북한이란다. 이승만이 세운 대한민국에서 자유롭게 온갖 혜택을 다 누리고 살면서도 그 입에서 ‘헬조선’이라는 말을 툭 던지도록 대한민국을 죽이는 독가스 문화를 퍼뜨리는 북한 추종의 김일성주의자들을 경계해야 한다.

김인서 목사는 일제하에서 「신앙생활」을 발간하며 문서전도와 순회부흥설교 활동을 했다. 1931년 평양신학교를 졸업한 그는 해방 후 월남해 부산에서 목회했다. 그의 한문 지식은 대단해 중화민국 국립도서관이 뽑은 한국의 대표적 한학자 4인 –최남선, 양주동, 윤영춘, 김인서- 중 하나였다. 그는 3.1운동 당시 함경북도 회령 감옥에 3년 반 동안 수감되었는데, 옥중에서 “너는 죄 없느냐?”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통회 자복하고 회개했다.

김인서 목사는 1963년 『망명노인 이승만 박사를 변호함』이라는 책을 펴냈다. 하와이로 쫓겨가고 귀국을 허락받지 못해 이방 땅에서 1965년 쓸쓸히 생을 마감한 우리의 국부 이승만 대통령이 서거하기 두 해 전이다.

김인서는 국부 이승만 대통령을 ‘한국의 아사셀’[속죄양]이라고 기록했다. “자! 이 사람을 보라. 이 사람이 대한민국의 건국 대통령이시다. 중공 사람, 소련 사람들이 어찌나 기뻐하고, 일본 여자들이 게다짝을 치면서 웃는다. 「동아일보」∙「사상계」∙XX∙XX 양계의 사람들, 얼마나 만족하신가! 전 세계인은 20세기에서 볼 수 없는 구경거리를 보시려거든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을 보시라. 아! 한국의 영광은 떨어졌도다. 대동강아 울어라, 삼각산아 울어라. 아사셀은 한 번 가면 돌아오지 못한다. 한국의 아사셀이여! 가고 오지 마시라. 한국의 액막이여! 하와이에서 가시 관을 벗고 주님 나라에 ….”

  1. 자유대한민국 체제를 세운 이승만

신앙은 어떤 체제에 속하느냐의 문제이다. 로마서 8장에 의하면 이 세상에는 두 체제가 있다. 생명의 성령의 법이 다스리는 체제와 죄와 사망의 법이 다스리는 체제이다. 예수 믿는 사람은 전자의 체제에 속한다. 그러나 예수 믿지 않는 사람은 후자의 체제에 속한다. 자기가 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체제에 속했는가가 결정적이다.

국부 이승만의 위대하고도 결정적인 공헌은 바로 우리에게 자유대한민국 체제를 세워준 것이다. 이것은 북괴 김일성이 만든 어리석은 체제하고는 전적으로 다르다. ‘자유민주주의-자유시장경제-한미동맹-기독교입국론’의 건국의 4대 기둥 위에, 이 건국의 설계도 위에 자유대한민국 체제를 든든히 세워놓았다. ‘공산주의-통제경제-조중동맹-주체사상종교’로 세워진 북괴는 74년이 지난 지금 거지 나라가 되었다. 74년이라는 역사의 시간이 자유대한민국 체제가 얼마나 뛰어난 것인가를 세계 10위권에 드는 선진국이라는 결과로서 입증해주고 있다.

류금주 목사

<전 서울장신 교수·현 청교도신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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