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서울Y, 창립 120주년 및 2.8 독립선언 기념 기획전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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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랭키 배 · 故배동신 화백 작품 참여

 

서울YMCA(회장 조규태)는 지 난 2월 9일부터 12일까지 COEX Hall C에서 개최된 서울아트엑 스포에 참여해 서울YMCA 창립 120주년 및 2.8독립선언 기념 기 획전에 대해 홍보했다.

디지털미디어 작가 후랭키 배 씨의 작품과 그의 아버지 故배동 신 화백의 수채화 작품이 함께 전 시되는 이번 기획전은 서울과 도 쿄에서 진행되며 서울에서는 10월 28일을 시작으로 7일간, 도쿄에서 는 4월-7월 중 7일간 실시될 예정 이다. 후랭키 배 작가는 이를 위해 서울YMCA와 MOU를 체결했다.

서울YMCA 관계자는 “후랭키 배 작가는 평 소 여러 기관에 기 부를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기 획전은 그의 기부를 통해 이뤄졌 다”고 말했으며, 후랭키 배 작가 는 “재일한국YMCA의 활성화와 2.8독립선언에 대한 관심을 촉구 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 3.1독립선언에 비해 많은 사람들 이 잘 알지 못하고 있는 2.8독립 선언에 대해 많은 이들이 알고 함 께 기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후랭키 배 작가는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디지털 예술 분야 대표 작가로, 지난 2021년 미국 마이애 미에서 열린 경매에서 NFT 시리 즈 작품이 505만 달러(약 59억 원) 에 낙찰됐다. 이는 한국 작가의 NFT 작품 중 최고가로 알려져 있 다. 한편, 후랭키 배 작가는 몇해 전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아 그 를 주제로 한 디지털 아트 작품을 공개하기도 했다.

/석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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