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선교] 필리핀 마닐라 Quezon City교도소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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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필리핀교도소에서 K- pop, 슈퍼모델들의 워킹, 탑가수들의 노래 등을 경험하며 장관급 이상의 극진한 대우와 수용자대표로부터 환영의 쿠션을 선물로 받았다. 마지막으로 교도소 측에서 한국에서 온 필자를 소개한 뒤 15분 동안 복음을 전함으로 1부 행사를 모두 마쳤다. 

원래 행사시간은 한 시간으로 정해져 있었지만 30분을 초과해 마무리되었다. 필자가 요청한 수용자사동으로 이동하는 순서가 되었다. 여기서도 기적이 일어났다. 소장이 직접 앞장서서 사동으로 나를 안내했고 상점, 의료병동, 작업장, 운동장, 샤워실, 식당 등을 돌며 일일이 설명을 해주었다. 필자는 소장의 협조아래 방마다 가득 차있는 수용자들에게 뜨겁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현지인 교정목사들도 경험할 수 없는 놀라운 광경이었다고 한다. 하나님의 역사로 사도행전 29장을 다시 쓴 감동적인 성령의 역사현장이었다. 육체적으로는 몹시 피곤했지만 영적으로는 너무 행복했고 황홀해서 지금도 그 현장의 그림을 떠올리면 입가에 웃음꽃이 피어오른다. 콧노래를 부르며 소장의 안내를 따라 교도소 밖으로 나왔다. 소장이 면회객들이 가득 찬 외정문까지 따라 나와 깍듯하게 배웅 인사를 하는 것이었다. 죄인 중의 괴수인 필자는 수용자들의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하나로 복음 전하기 위해 퀘죤시티교도소를 방문했는데 하나님은 지난 33년의 교정사역을 귀히 보시고 위로와 격려하시기 위해 세밀한 배려와 섭리와 인도하심 속에 과분한 접대와 사랑을 받으며 전 세계에 있는 수용자교화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외국인으로서 타국 필리핀교도소에서 과감히 복음을 전하는 영광스러운 특권과 소중한 경험을 얻게 된 것이다. 오는 3월 23일은 필자의 깊은 간구와 높은 차원의 목표와 목적에 따른 중요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법무부회의실에서 한국교정표준매뉴얼을 만들어 UN을 통해 전 세계에 무료보급하기 위한 교도소장, 교정청장 초청 학술심포지엄을 열게 된 것이다. 국위선양과 K-선진한국교정을 통해 전 세계 수용자 교정 교화효율화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김성기 목사 <세계로교회>

          한국교도소선교협의회 대표회장

          법무부 사)새희망교화센터 이사장

          대한민국새희망운동본부 대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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