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남대문교회 6회 알렌기념상, 권평 교수에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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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 연구 통해 ‘빛과 소금의 역할’ 일깨워

남대문교회(손윤탁 목사 시무)는 지난 6월 18일 알렌입국 139주년 기념예배 및 제6회 알렌기념상 시상식을 거행하고 (사)한국교회사학연구원장 권평 교수에게 기념상을 수여했다.

선교 초기 ‘의료선교와 복음전도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교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일깨워 온 공로로 이번 기념상을 수상한 권평 교수는 현재 평택대학교에서 교회사를 강의하고 있으며 선교 초기와 제중원, 의료선교, 에비슨, 선교 저널에 대한 연구와 다수의 저술 간행으로 한국 교회사학계의 선도적 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권 교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개신교는 항상 개혁하고 새로워지는 데 가치를 두고 있다. 제중원 신앙공동체의 뒤를 잇는 남대문교회가 이렇게 지나온 역사를 오늘에 기억하고 기리도록 기여할 뿐만 아니라 알렌처럼 우리나라와 민족에 새로운 길을 제시할 수 있는 더욱 선도적인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대문교회 손윤탁 목사는“1885년 4월 설립된 제중원은 선교병원으로서 6만여 한국교회의 모태이다. 당시 조정에서는 선교사들의 학교와 병원은 허락했지만 교회는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에 알렌 선교사가 설립한 제중원은 단순한 의료기관을 넘어 선교를 위한 신앙공동체로 한국교회 138년 역사의 못자리가 되었다”며 “권평 교수는 교회사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에 끼친 선교사들의 업적을 조명해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일깨웠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본부장 구성조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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