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동부지역장로협의회, 24회 하계수련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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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와 같이 순전한 마음으로 교회 섬겨”

동부지역장로협의회(회장 안병주 장로, 이하 동부협)는 지난 8월 29일 포항제일교회(박영호 목사 시무)에서 2023년 제24회 동부지역장로협의회 하계수련회를 성료했다.
회장 안병주 장로는 “동부지역장로협의회 하계수련회를 개최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17개 노회 소속 장로님들의 건강한 모습을 뵐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는 동안 교세가 감소하고 재정이 위축되는 등 아주 급박한 위기 상황이었지만,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라는 주제와 같이 여호와께로 돌아가기 위해 우리는 기도와 회개, 회복과 혁신으로 슬기롭게 잘 극복하여 동부협에 속한 모든 교회들이 이 위기를 극복해 새역사의 장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그리고 이번 수련회를 통해 주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알고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장로회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개회예배는 회장 안병주 장로의 인도로 직전회장 박영배 장로 기도, 진주노회 장로회장 진영권 장로 성경봉독, 김정규 장로와 이신애 권사 특송, 포항제일교회 박영호 목사가 ‘시대를 분별하는 교회’ 제하 말씀, 장로회가 제창, 포항노회장 조현문 목사가 축도했다.
박영호 목사는 “늘 기도하며 눈물을 흘리며 시간과 에너지와 재정과 많은 것들을 들여가며 헌신하는 장로님들의 삶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길 바란다”며, “주어진 상황에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 열심히 고민하고 연구하는 모습이 되어야 한다. 세상 사람들로부터 칭송받는 교회로 세워갈수 있도록 오늘 모인 장로님들의 역할이 필요하다. 특히, 한국교회가 역동적인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교회 안에 있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들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서로 배워가면서 성장하는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환영의 시간에는 수석부회장 진병호 장로의 사회로 회장 안병주 장로 인사 및 내빈소개, 전국장로회연합회 직전회장 류재돈 장로가 격려사, 영남지역노회협의회 회장 신용부 장로·서부지역장로협의회 회장 김기수 장로·중부지역장로협의회 회장 이홍무 장로가 축사, 진병호 장로가 전회장 소개 및 장로노회장 소개, 노회별 인사, 총무 임천수 장로가 광고했다.
전장연 회장 황진웅 장로는 서면을 통해 “동부지역장로협의회가 전국장로회연합회 발전에 크게 공헌 하신 점을 알고 있다. 전회장님을 비롯해 임역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전장연 발전에 기도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말씀이 여러분 안에 역사하여 영성이 회복되고, 장성한 분량의 믿음에 이르러 소속된 교회와 연합회에서 큰 일 감당하시는 영적 지도자가 되고, 흑암을 물리치고 광명의 시대를 여는 참되고 충성스러운 그리스도 주님의 일꾼들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장연 직전회장 류재돈 장로는 “한국교회가 어렵다고 말을 하고 있다. 한국교회 일부 지도자들은 세상 앞에서 존경받지 못하는 모습도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장로들이 먼저 기도해야 할 때이다. 동부협은 모이기에 힘쓰며 협력도 잘하고, 봉사 헌신도 잘하는 협의회라고 생각한다. 오늘 동부협 수련회에 참석하신 회원들이 먼저 총회와 한국교회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특강에는 안동교회 김승학 목사가 ‘지금은 부흥을 사모해야 할 때’, 춘천동부교회 김한호 목사가 ‘하나님만 바라보라’, 분당구미교회 김대동 목사가 ‘이제 이 길밖에 없습니다’, 광주 남문교회 양원용 목사가 ‘로뎀 나무 아래에서’라는 제목으로 각각 강의했다.
폐회예배는 포항남노회 장로회장 박인엽 장로의 인도로 경안노회 장로회장 최종섭 장로 기도, 영주노회 장로회장 김장호 장로 성경봉독, 봉화제일교회 이재형 목사가 ‘어떤 삶을 살것인가?’ 제하 말씀을 전한 후 축도했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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