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 88회기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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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회장 은정화 장로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최효녀 장로)는 지난 9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제88회 정기총회를 거행하고 신임회장에 은정화 장로(사진)를 선임하는 등 임원개선 및 회무를 처리했다.

개회예배는 회장 최효녀 장로 인도로 직전회장 김미순 장로 기도, 한국여전도회찬양단 찬양, 본 교단 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루디아로 말미암아’ 제하 말씀 및 축도했다.

이순창 목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터에서 쓰임받는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녹슬어 엎어지는 것보다 쓰임 받으며 닳아 없어지는 것이 훨씬 축복된 일인줄 믿는다”며 “빠르게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선교하고 전도하는 일, 봉사하는 일, 교육하는 일에 쓰임받아 주 예수의 날에 우리 서로가 서로의 사랑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축하예식은 회장 최효녀 장로 사회로 회장 최효녀 장로가 인사, 본 교단 총회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가 교단총회 인사, 총회 평신도위원장 류재돈 장로가 격려사,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김영창 장로,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황진웅 장로가 축사, 서울여자대학교 승현우 총장이 여전도회전국연합회에 감사패 증정, 테너 이성은 교수가 축가, 총무 윤효심 목사가 내빈소개 및 광고 후 다같이 여전도회가를 제창했다.

회장 최효녀 장로는 “새 역사를 창조하는 선교여성으로서 하나된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고 새로운 주제와 표어를 푯대 삼아 우리의 3대 목적사업인 선교․교육․봉사를 통해 130만 선교여성들과 72개 연합회가 하나님의 손에 의해 조율된 아름다운 하모니가 되어 교회와 세상의 거룩한 울림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총회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우리 교단의 자랑이며 귀한 열매이자 하나님의 귀한 선교의 동역자라 생각한다”며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우리에게 보여주신 협력과 필요할 때마다 기도로 함께해주시고 물심양면 도와주신 일들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길에도 여전도회의 한없는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황진웅 장로는 “88회 정기총회를 맞이하기까지 기도로 애쓰신 임원분들과 전회장님들 그리고 130만 여전도회 회원분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나님은 무슨 일을 행하실 때에 거기에 적합한 이들을 세우시고 주님이 계획한 일을 감당케 하십니다. 오늘 이 총회가 그러한 분들을 세우는 자리인 줄 믿는다”며 “다니시는 교회와 가정과 사업장에 하나님이 함께하시어 은혜가 넘치는 자리되길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이후 진행된 제88회 정기총회는 재적 총대 451명 중 413명(6일 오전 10시 기준)의 총대가 참여해 임원회, 실행위원회, 각 부 및 72연합회 보고를 받고 헌장개정안 심의, 임원선거, 회장 이취임식,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를 진행했다.
회장 최효녀 장로는 여전도회관 관련 소송관리 현황을 보고하며 “8월 17일 서울고등법원에서 건물인도 청구 2심 소송이 승소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항고(8월 31일) 소식을 접해 마음이 무겁지만 결과에 큰 변화는 없으리라 생각한다. 그간 총대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변치 않는 협력과 많은 기도를 부탁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6일 진행된 임원선거를 통해 제1부회장인 은정화 장로(전남노회)를 회장에 자동승계했으며, 419표 중 187표를 얻은 이난숙 장로를 제1부회장에 선임했다.

신임원은 △회장 은정화 장로 △제1부회장 이난숙 장로 △부회장 송정경 장로 박금숙 권사 최명근 장로 김현정 권사 김경숙A 권사 최숙희 권사 김은미A 권사 △직전회장 최효녀 장로 △서기 조주은 권사 <부>김경숙B 권사 △회의록서기 신미경 장로 <부>한미옥 권사 △역사기록서기 김성숙 권사 <부>김정분 권사 △회계 이미경 장로 <부>정순실 권사.

/석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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