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성형]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극단적 선택, 어떻게 피할수 있을까?

Google+ LinkedIn Katalk +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한복음 14:27)

‘정형외과의사 경영난·우울증으로 자살’, ‘고교생 투신자살…집단따돌림 추정’, ‘비만고민 20대 여성 모텔서 자살’, ‘대입 준비생 지하철 투신해 숨져’, ‘오피스텔서 고3 여고생 투신자살’, ‘70대 부부 동반자살’, ‘아버지와 다툰 고교생 투신…사망’, ‘일가족 3명 차량화재 동반자살’ 등 지금까지 전직 대통령과 국회의원, 대기업의 실업인, 전문인, 유명 연예인에서 일반인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대한민국은 해마다 1만 명 이상의 고의적 자해(자살)로 인한 사망자를 보이고 있다. 과거 정두언 전 국회의원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많은 국민들이 놀라고 안타까워했다. 정치인으로 방송언론인으로 사업가로 세상적으로 소위 잘 나가던 사람이었다. 더욱 가슴 아픈 것은 ‘안수집사 정두언’이란 빈소 명패가 신앙인이기에 필자 눈에 크게 다가왔다.

통계청 발표에 보면(사망원인통계, 2022), 2022년 자살사망자 수는 1만2천906명으로 전년(1만3천352명) 대비 446명(-3.3%) 감소하였고, 1일 평균 자살자수는 35.4명이고 약 40분에 한 명씩 자살한다. 전체 사망률 726.6명(인구 10만 명당)이며 그 중 자살률(인구 10만 명당)은 25.2명으로 전년(26.0명) 대비 0.8명(-3.2%) 감소하였다. 연령별 자살률을 살펴보면 40대, 10대의 경우 전년도보다 증가하였으며, 20대~30대, 50대~60대, 80세 이상은 전년도 보다 감소하였다. 성별 자살률을 살펴보면 남자는 35.3명(-1.7%), 여자는 15.1명(-6.4%)으로 전년보다 감소하였다. 청소년 자살시도율은 2.6%를 보였다.(질병관리청, 청소년건강행태조사, 2022년)

황원준 전문의

<황원준 정신의학과 원장•주안교회 장로>

공유하기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