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발언대] “대한민국은 내전상황이라고 보도하는 외국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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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온통 이념전쟁으로 혼란스럽습니다. 세계는 전쟁과 기근과 재난으로 어려움이 더해가고 있습니다. 2024년도 목표와 뜻이 주님이 주인 되고 이루어지는 우리나라가 되도록 ‘여호와 라파!’ 부르짖음의 기도로 치유의 역사가 있게 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프랑크푸르트지 등 유럽 언론들은 ‘한국은 1년 전부터 내전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반대, 매사 반대는 사실상의 내전 상황을 몰고 왔으며, 처음부터 발목만 잡는 대화의 상대로 보지 않는 추적과의 타협을 거부하듯 진행하여 왔음을 지적한 것입니다. 불가분의 관계로 얽혀 더욱 치열해진 내전이라고도 하였습니다. 

47년 전 충성을 다짐하며 섬김의 강원교육 활동에 ‘도덕성 6운동’ 차례 지키기, 인사하기, 도와주기, 인내하기, 아껴 쓰기, 웃어른 섬기기를 뒤돌아보게 합니다. 한국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현상을 그들은 너무 심각하게 보는 것입니다. 어느새 노력에 의한 소득증대보다는 아무 노력도 없이 나누기를 앞세우는 선동으로 쇠락의 지름길로 너무 빨리 접어들었다는 얘기입니다. 

주님을 따르려면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온전히 내려놓게 하였습니다. 진리에 반하는 거짓과 부패가 토착 비리까지 정당화하는 일들이 비일비재 하고 있습니다. “역사의 법정엔 신화가 아니라 사실이 더 중요하다”는 기본마저 무너지고 있습니다.

거짓을 가르친 교육과정은 자유민주주의를 송두리째 부정하고 있습니다. 김씨 일가의 세습도 미화하고 어설픈 역사 지식을 가진 자들이 왜곡을 일삼도록 유도하고 있으니 미래를 얘기할 틈새조차 없어지게 만들었습니다.  

가짜뉴스 처벌법에 반대하는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경제 성장세로 흑자, 기업 활동의 자율성 확대, 비핵화 변화 모색, 노동자 임금확대 등 가짜뉴스로 채워져 있습니다. 일부 교과서에는 북에서 일어난 반공 의거인 신의주 학생의거도 반일 의거로 왜곡하고 있습니다. 2년 전 검정기준을 통과한 교과서라며 수정을 하지 않고 학교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스스로 무덤을 파고 들어갈 양심과 용기는 전혀 없는 모습들입니다. 1분에 1억씩 늘어가는 나라 빚, 사기꾼, 거짓이 활개 치는 한국은 갈 길이 멉니다. 다음 세대가 오는 것이 아니라 다른 시대가 오고 있는 것이 걱정이 됩니다. 

주님께서는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물으시고 답할 때마다 “내 양을 먹이라!” “내 양을 가르치라!” 선교와 교육의 사명을 주셨습니다. 오늘도 날마다 기도와 예배 복음전도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주님을 통하여 간구합니다.  

박수복 장로

<강원노회 장로회 회장, 푸른초장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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