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선교] 아프리카 일만 영혼 구원의 교정선교 현장의 기적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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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콩고·말라위·에티오피아 교정본부장, 법무부장관과 MOU 체결 

필자의 명예박사 학위식 축사를 위해 방한했던 말라위 내무부 소속 Wiscot 교정본부장이 말라위로 필자를 초청했다. 이번 아프리카 교정선교 출국 전에 블랜타이어지역과 릴롱궤지역 10여 개 교도소 교정사역 일정을 범죄학 박사 김용진 선교사를 통해 허가를 받았다.

콩고 교정본부와 MOU 계약을 체결하고 나서 문화 인류학 박사인 임한종 선교사와 선종철 선교사가 섬기시는 교회로 이동했다. 콩고에서 현지인 수천 명이 모이는 큰 교회를 섬기며 다양한 사역들을 힘차게 펼치고 있었다. 임한종 선교사의 사택에서 준비한 맛있는 저녁 식사를 대접받고 말라위로 출국하기 위해 늦은 시간 은질리 국제공항으로 이동했다. 공항에 도착하였으나 출국 절차가 매우 까다롭고 뇌물을 요구하는 후진국 문화 행태가 꼴불견이었다. 

은질리 국제공항을 출발해 아디스아바바를 경유하여 말라위 릴롱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 도착하자 놀라운 광경들이 연출되었다. 말라위 교정본부장이 교정본부의 과장과 정복 장교와 여직원을 공항에 파견하여 간단히 입국신고서만 작성케 한 후에 VIP 대우를 받으며 공항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내무부 교정본부에서 차량 두 대를 공항에 보내주어 그 차량을 타고 교정본부로 향했다. 따뜻한 환영 속에 불편함이 전혀 없도록 세심한 배려를 해준 말라위 내무부장관과 위스코트 교정본부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말라위 교도소 순회교정사역 시에도 교정본부에서 사전에 교도소마다 연락을 취하여 놓았다. 소장실에 들러 담소를 나눈 뒤에 교도소장이 직접 진두지휘하여 필자가 도착하기 전에 수용자들을 운동장에 모두 모아놓고 예배드릴 만반의 준비를 다 해놓고 있었다.

말라위 교정 현실은 암울하고 참담했다. 그러나 심성이 착한 그들은 예배에 대한 바른 신학을 가지고 있었고, 앎은 부족했지만 하나님을 사모하며 온몸으로 찬양하고 참된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교도소장들과 함께 손잡고 춤추며 찬양한 일과 마칸디 교도소에서 외국인 최초로 127명의 재소자들에게 세례를 베푼 일은 주께서 필자에게 주신 보배롭고 존귀한 기념비적 선물이었다.

김성기 목사 <세계로교회>

 한국교도소선교협의회 대표회장

 법무부 사)새희망교화센터 이사장

 대한민국새희망운동본부 대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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