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경영] 20대 초반에 맞는 예수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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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삶의 지침이 되는 금과옥조 같은 격문들이 있다. 우리 집 거실에도 50여 년 동안 걸려있는 액자가 있다. 장로 장립 시 받은 작품이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편 23편. 꿈 많은 대학 시절 아직 예수를 믿지 않을 때 같이 자취를 하던 친구가 자주 암송하던 영어 성경구절이다. “The Lord is my shepard, I shall not want.” 나도 모르게 친구 따라 영어로 외우게 되었고 그때부터 내 입가에 늘 맴돌게 되었다. 전혀 예수를 믿지 않을 것 같은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하고부터는 더더욱 그렇다. 나에게는 주님과 첫사랑의 감격이 있다. 궁핍함 속에 깡촌 출신 고립무원 사고무친 스스로 서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는 고학 생활 중에 CCC에 가면 여학생들이 많다고 해서 친구 따라갔다가 20대 초반에 만난 예수 그리스도와의 첫사랑이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고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는 철인의 말에 공감이 갈 정도로 배수진을 치고 살아야만 했던 어려웠던 시절, 자취방에서 새벽 미명에 기도가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무릎을 꿇고 서투른 언어로 내 가슴속 깊은 곳 중심의 중심에서 우러나오는 진실된 기도를 드리며 눈물짓던 그때를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그때 예수님과의 첫사랑의 감격을 생각하면 목이 메이고 가슴이 먹먹해진다. 위로와 소망이 되시고 나의 평생에 동행해 주시는 선한 목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삶의 새로운 의미를 찾게 하시고 내 갈 길을 알게 하셨으니 내 앞길 인도하여 주소서. 내가 만일 예수를 믿지 않았더라면 어쩌면 향방 없는 자 같이 인생의 시작과 종착역을 모른 채 무언가 악령에 취해 살다가 한평생을 이미 마쳐 버렸을지도 모른다. 걸레 같고 질그릇 같은 나를 변화시켜 구원의 감격과 은혜를 깨닫게 하시고 때로는 가슴이 터질 것 같은 감격과 감사와 평안 속에서 살게 하시고 때때로 눈가를 적시게도 하시는 하나님! 수고와 고통과 상처로 얼룩진 삶 가운데 오늘도 생명의 잔잔한 물가,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사 지치고 곤한 내 영혼을 소생케 하시는 내 생애의 전부이신 오직 한 이름 예수 그리스도! 목숨이 열두 번 다 한 후라도 꿈결 속에 숨결 속에 마지막 내가 부를 이름 예수 그리스도! 그 안에 소망이 있고 기쁨이 있고 영원을 사모하는 나의 행동이 있게 하신 하나님, “민족의 가슴마다 그리스도를 심어 이 땅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자”는 부름과 사명 속에 젊음과 삶을 불태우도록 하셨던 주님,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내일 일을 알 수 없는 혼란하고 복잡 미묘한 이 세상 인생길 가는 동안 때로는 삶의 고뇌와 갈등·좌절·불안·염려·근심·걱정·노도·광풍, 더 나갈 수 없는 절벽, 칠흑 같은 어둠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가 비록 있다 할지라도 여호와 하나님이 나의 선한 목자 되시고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니 내게는 두려움이 없나이다. 주님! 내 평생 의지하오니 성숙한 믿음 주셔서 주위에 살게 하시고 내 갈 길 인도하여 주소서! 내 주 예수여!

두상달 장로

• 국내1호 부부 강사

• 사)가정문화원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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