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 주간도 주님의 은혜 가운데 살게 하시고 우리를 주의 백성으로 불러 모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창조하신 이 땅에 유난히도 무덥고 습한 여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불볕더위 속에서 지치고 피곤한 우리의 삶 가운데 성령의 바람으로 시원한 위로를 더하여 주옵소서.
이상기후와 환경의 변화로 인해 농작물이 타들어가고 일상의 리듬이 흐트러지는 가운데, 하나님, 피조세계를 맡은 우리의 역할을 되돌아보게 하시고 창조 세계를 보존하고 돌보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의 소식도 들려옵니다.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들을 위로해 주시고 피해 복구에 앞장서는 손길들에 힘을 더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여름 사역 가운데 있는 교회들을 이끌어 주소서. 다음세대를 위한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 단기선교 등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귀한 시간들이 말씀과 은혜로 풍성하게 채워지게 하소서.
인도자들과 교사들에게 건강과 지혜를 주시고, 참여하는 모든 이들 안에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는 은혜가 임하게 하소서.
특별히 무더위 속에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 건강이 연약한 지체들, 외로운 이웃들을 돌아보게 하시고 우리가 서로를 섬기며 사랑을 나누는 참된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주님, 한국교회와 우리 장로들이 신앙의 모범이 되고, 시대의 소망이 되게 하소서. 진리 위에 굳게 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게 하시고 사랑과 겸손함으로 교회를 섬기며 사회 속에서도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승일 장로
(땅끝노회 장로회 총무·해남중앙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