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신 일과 축복하신 이유는?
모든 것을 종합하면 하나님의 섭리다. 아브라함도 인간이기에 결점이 많고 생명의 위협 앞에 나약하고 아내의 순결에 무책임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언약을 이루어 나가시고, 택한 자를 끝까지 보호하시며 인간을 향한 계획을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시다. 약속의 자녀를 위해 사라의 몸을 지켜주신 것이며, 고난 가운데서도 애굽은 아브라함을 단련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훈련장이었다.
또 바로로부터 사라의 몸값으로 선물을 받았고, 두 번째 아비멜렉으로부터는 사과와 변상의 뜻으로 받은 것이다. 이것은 아브라함이 죄를 짓고 바로와 아비멜렉에게 받은 것이며 하나님이 복으로 주신 선물은 아니다. 불의한 재물은 오히려 우리를 욕되게 할 뿐 복이 되지 못한다. 아비멜렉이 사라를 자기 궁전으로 데리고 들어간 일에 대한 속죄로 아브라함이 1천 세겔을 받기는 했지만, 그는 치욕을 가득 안고 그곳에서 쫓겨나도록 유도하셨다.
이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일로 아비멜렉의 집의 모든 태를 닫으셨다. 아브라함에게는 이런 유사한 일로 하나님은 계속된 기다림의 고통스러운 세월(100세가 될 때까지 후손없이 약속을 기다림)이 있었다. 부분적으로는 애굽에서 그랄에서 하나님의 지키시는 능력을 신뢰하지 못한 그의 실패 때문일 수도 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죄와 허물을 은혜로 용납하시고 피할 길을 열어주신다. 언약은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고 인류의 역사는 그분의 백성을 중심으로 엮어져 간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축복하신 이유는?
1) 하나님의 일방적인 선택과 축복이다. 그러나 이러한 많은 실수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신 이유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이며 섭리이다. 아브라함이 창대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며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다. 하나님이 하신 약속을 이행하신 것이다. 첫번 애굽 추방 사건은 후에 모세에 의해 주도될 출애굽 사건을 예표 한다. 공통점을 보면 식량 고갈로 애굽으로, 하나님의 신속한 재앙심판을 통해 바로가 항복, 많은 재물을 얻어 나온 점, 구원의 주체가 하나님이심과 수치스러운 과정과 희생 가운데서도 당신의 백성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신다는 점이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창 12:2).
2) 순종함으로가 아닌 믿음이다.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창 15:6).
아브라함은 아내 사라를 자기 누이라고 거짓말을 했던 두 사건 때 죽음과 모든 위기에서 막아주시고 구원해 주신 하나님을 믿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축복하신 이유를 히브리서 기자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히 11:8).
계속되는 8절의 “믿음으로…”부터 19절까지 “믿음으로”가 계속 반복된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믿음으로… 믿음으로… 모든 삶의 여정을 이어나갔다. 성경은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칭하고 있다.
오상철 장로
<시온성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