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수(60) 목사는 한국에 있을 때는 CCC(대학생선교회) 간사로 지내다가 1990년 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해 교회가 크게 부흥했다.
1990년부터 북한을 돕기 시작해 18년 간 550억 원을 지원했으며, 북한을 150회 방문하면서 북한을 도와주었다. 홍게잡이, 황주국수공장, 대동강라면공장, 기타 1만 350명에게 먹을 것, 입을 것, 안경 등 80만 개를 지원했다. 그리고 영어교사 1천500명을 양성하는 등 북한을 지원했다.
그런데 2015년 1월에 갑자기 체포되어 949일을 독방에서 갇혀 지냈다. 그 이유는 “김일성 대신 하나님, 김정일 대신 예수님, 당(黨) 대신 교회를 세워야 한다”는 설교를 했기 때문에 체포되어 종신형을 받았다. 그는 2년 7개월을 독방에서 지내면서 134회 주일 예배를 드렸다. 그 후 10개월이 지난 후에 성경을 넣어주어 성경을 간절하게 통독했다. 북한에 고아가 많은데 그 이유는 성(性) 도덕이 무너져 사생아가 태어났기 때문인데 점점 그 수가 증가되고 있다. 북한에 지하교회는 1970년대까지는 기독교를 박멸했다. 그 후 국제 여론상 기독교가 있다는 구실로 봉수교회와 칠골교회를 세웠다. 그 후 북한당국이 파악한 지하교회가 250-300개가 된다고 했다.
지하교회 신도들과 손잡고 기도를 드릴 때 손등에 떨어진 눈물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래서 그는 ‘기도의 힘’을 강조했다. 그가 억류되어 있을 때 세계의 기독교 교인들이 보내온 편지가 2천 통이 넘었다고 했다. 그 편지를 보면서 외롭지 않았으며, 용기를 얻었다고 했다.
지금 우리가 북한 주민을 위해 할 일은 기도뿐이라고 했다. 임 목사는 한국교회가 이러한 상황에서 준비되어 있지 못함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남북의 통일은 어느 날 갑자기 하나님께서 하신다고 했다. 이를 위해 한국교회가 회개하고 거룩해 하나가 되어야 북한의 주민들을 입양하는 영적인 자녀로 살기 위해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김광식 목사<인천제삼교회 원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