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총회 남북한선교통일위, 해방전북한교회총람 출판을 위한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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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교회와 자료 되찾아 통일 선교 준비

총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위원장 최종호 목사)는 지난 9월 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해방전북한교회총람 출판을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
예배는 남북한선교통일위원장 최종호 목사의 인도로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 회계 이세희 장로 기도, 총회장 김영걸 목사가 ‘기도로 시작하자’ 제하 말씀을 전한 후 축도, 총회 도농사회처 총무 류성환 목사가 광고했다.
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목회를 시작할 때 예수님께서 주기도문과 기도를 반복해서 강조하셨는지 잘 몰랐지만 나이가 들수록 기도가 모든 사역의 기초임을 체험하게 된다”며, “기도가 인내와 지혜, 용서와 이해, 선교적 통찰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김영걸 목사는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가 한국교회와 연합해 선교적 사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야 한다”며, “북한 선교와 세계 선교의 귀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기도로 뒷받침해야 한다. 기도를 통해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을 멈추지 않고 하나님이 통일의 문을 여실 때까지 꾸준히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남북한선교통일위 서기 이상택 목사의 사회로 집필위원장 임희국 교수가 해방전북한교회총람 출판을 위한 경과보고 했다.
세미나는 ‘왜, 지금, 북한교회 총람?’이란 주제로 김진 박사가 ‘평양교회를 찾아서’, 김시규 박사가 ‘간추린 산서노회사’, 서선영 박사가 ‘동만노회, 끊어진 고리찾기’, 김일석 박사가 ‘통계로 본 북한교회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각각 강의했다.
먼저 김진 박사는 서북지역의 초기 개신교 선교역사를 살펴본 가운데 평양 선교지부와 널다리골 교회의 설립과 이어진 교회 부흥과 평양교회의 분립과정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김진 박사는 “평양교회의 상황에서 확인되는 것은 청년중심 목회 강조, 노소갈등 해소를 내세운 각 교회 목회자의 응답은 오늘날도 여전히 존재하는 한국교회 안의 권위주의 문제나 이와 관련 된 청년문제를 생각해 보게 된다”며, “최근 한국교회는 급격한 위축과 쇠퇴를 경험하고 있으며 그런 중에 많은 청장년층이 교회를 떠나고 있는 것과 비교해서 생각할 문제”라고 했다.
김시규 박사는 산서노회의 흩어진 기록을 수집하고 정리를 한 간추린 산서노회사를 재구성했다. 김시규 박사는 “부흥과 성장속에서 노회는 분립되었지만 역사적 혼란기를 맞이하며 소중한 교회, 노회,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잃어버리게 되었다”라며, “총회 차원에서 북한 기독교 역사를 통합적으로 조망하고 증언과 사료를 체계적으로 수집, 분석함으로써 잃어버린 역사를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선영 박사는 함경대리회, 함경노회, 함북노회, 간도노회를 거쳐 동만노회가 1925년에 설립되어 교회 106개 교회, 교인 6천469명, 소학교 37개 학교로 시작되었다는 역사를 살폈다.
김일석 박사는 해방이전 한국교회가 겪었던 주요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서북지방의 교회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총회 통계표를 통해 살폈다. 김일석 박사는 “한국교회의 가장 경계해야 할 도전 역시 신학적인 것임을 명심해 복음을 시대에 맞게 변증하며 성경의 진리를 수호하는 일에 매진하는 것이 한국교회의 과제”라며, “과거의 도전은 미래를 위한 자신이 된다. 앞으로 통일을 준비하는 한국교회가 과거의 교훈을 디딤돌 삼아 다가올 통일한국과 성서한국으로 도약해 가길 소망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남북한선교통일위는 지난 107회기 총회 남북한선교통일위(위원장 이동아 목사)에서 출판 작업을 착수한 바 있다. 동 위원회가 해방전북한교회총람 재출판 준비위를 조직하고 집필진을 위촉했다. 집필진은 집필위원장 임희국 교수, 서북지역(평안도, 황해도) 김진 박사, 함경도지역 서선영 박사, 총회 회록통계(북한교회, 학교, 병원(봉사) 등 1942년까지) 김일석 박사 등이 맡았다. 남북한선교통일위는 내년 총회 전 해방전북한교회 총람을 출판할 예정이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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