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경영] 자녀 다섯 이상 둔 가정에 이혼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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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절벽 세대절벽 교인절벽! 그중 특히 저출산은 재앙이다. 출산율이 4명이었던 1970년대 초만 해도 연간 출산신생아 수가 100만 명을 넘었다. 그런데 지금은 연간 20만 명 선에 머물고 있다. 금년 들어 조금 늘어나는 추세이나 여전히 출산절벽을 맞고 있다. 출산절벽- 그것은 스스로 자신들의 미래를 무너뜨리는 부메랑이 될 수 있다.

‘딩크족’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면 생각나는 부부가 있다. 아이 없이 멋지게 살아가는 전문직 맞벌이 부부. 그런 이들이 결혼 15년 만에 첫아이를 낳았다. 첫 출산에서 쌍둥이를 얻더니 쌍둥이가 두 돌이 되기 전에 또 임신해 동생을 갖게 되었다. 직장을 그만두고 세 아이의 엄마로 정신없이 살고 있는 아내는 아이를 낳고 나서야 진정한 결혼이 시작된 것 같고 착각 속에 지난 15년은 거짓으로 살아왔다고 후회하며 지금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또 한 사례가 있다. 58세 여성이 첫 임신으로 늦깎이 출산한 경우다. 그는 45세에 폐경이 되었으나 폐경 후 13년이 지난 58세에 기적처럼 쌍둥이 자매를 낳았다. 56세에 임신도전을 했으나 대부분 병원에서 무리라며 거절당했다. 

그녀는 운동과 섭식으로 혹독한 자기관리를 해 57세에 신체 나이를 44세로 되돌렸다. 그래 시험관 시술을 해 기적적으로 임신을 한 것이다. 그녀는 만약 로또 100억 당첨과 자녀 중 택일하라면 기꺼이 자녀를 택하겠다고 단호히 말했다. 아이를 기르는 행복과 즐거움은 소소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자녀를 낳아보고 길러본 자들만이 아는 축복이고 희열이다. 위에 두 가정들은 이제 출산장려전도사들이 되었다. 자녀는 부부 사이를 이어주는 아름다운 ‘접착제’이자 매개체다. 결혼생활의 어려움이나 위기가 닥쳐도 아이들이 본드가 되어 부부를 단단히 묶어준다. 

아이 없는 부부는 이혼도 쉽게 결정한다. 반면 다자녀 가정은 이혼율도 낮다. 통계에 의하면 자녀 수와 이혼율은 반비례한다. 대법원에 따르면 이혼 부부 가운데 자녀가 없는 부부가 50%를 차지한다. 

이혼 부부 절반 가까이 자녀 없는 부부인 것이다. 반면 한 자녀를 둔 이혼 부부의 비율은 25.7%, 두 자녀 이혼 부부는 24.3%, 세 자녀 이상 이혼 부부는 4%에 그쳤다. 다섯 자녀 둔 다자녀가정에 이혼은 거의 없다. 

미성년자녀가 있거나 다자녀 다둥이를 둔 가정일수록 이혼율은 떨어진다. 형제 많은 집안에서 자란 아이는 일찍부터 경쟁을 배우고 인간관계를 배운다. 결혼이 인간관계 훈련의 장소라면 다자녀 속에 자란 자녀들도 그 속에서 부딪치며 사회성과 경쟁력을 배우게 된다. 

대가족 5남매 사이에서 자란 나도 어려서부터 형들의 틈바구니에서 보호도 받지만 부딪히고 터지기도 하면서 생존 전략을 무언중에 배웠다.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은 결혼 선물을 거부하는 것이다. 자녀는 사랑의 열매다. 축복의 결혼 선물이다. 선물은 많을수록 좋다. 자녀는 하나님이 주신 기업이다. 기왕에 하는 기업 소기업을 하겠는가, 대기업을 하겠는가. 확대재생산으로 자녀에 관한 대기업가가 돼라. 때로 힘들지만 그에 비교할 수 없는 행복과 축복이 있다. 장로님들! 가능만 하다면 늦둥이라도 한번 시도해보면 어떨까? 그것은 자녀를 키워본 부모만이 느낄 수 있는 기쁨이고 축복이다. 

두상달 장로

• 국내1호 부부 강사

• 사)가정문화원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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