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포스는 위를 바라보는 존재라는 뜻을 가진 헬라어입니다. 땅 밑을 헤집는 동물일수록 하등동물이고 위를 바라보고 미래지향적 비전을 품는 존재는 사람뿐입니다. 전쟁과 천재지변을 대비하기 위해 지하 벙커를 만듭니다만 상대를 기만하고 기습공격을 목적으로 땅굴을 파는 것은 기만행위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미래지향적이고, 영원지향적 그리고 위를 바라보는 사람들입니다. 바울은 “위의 것을 찾으라”고 했습니다(골 3:1).
영원하신 하나님과 영원한 나라가 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동물의 삶은 먹고, 마시고, 배설하고, 생식번성으로 이어지는 일차원적 삶을 살지만 사람은 그럴 수도 그래서도 안됩니다. 우리에겐 지하땅굴이 아닌 영원 공간이 펼쳐있습니다. 날마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박종순 목사
•충신교회원로
•증경총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