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창조질서와 경영원리를 시작하며
경영은 자신과 자기가 속한 조직이나 사회의 가장 합리적인 생존조건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예로써 국가나 조직경영은 이들의 가장 합리적인 생존조건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또한 자기경영(self management)은 자신의 가장 합리적인 생존조건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가장 합리적인 생존조건을 위한 경영은 지속가능 경영을 뜻하며, 이것은 재창조(recreation)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번영을 누리는 경영이다.
모든 인간은 가장 합리적인 생존조건을 만들어내고 지속가능 경영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그러나 인간에 의한 경영이 지속가능 경영으로 나아가는 데는 한계가 있다. 예로써 창세기 제1장 3절에서 하나님께서 “사람의 날은 120년이 되리라”고 하셨다. 그러나 오늘날 120년까지 사는 사람은 지극히 드물다. 인간 경영의 기업은 때로는 성공하지만 100년 이상 지속하는 기업도 드물다. 천년 이상 지속한 국가는 극소수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인간으로 하여금 지속가능 경영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가?
요한복음 제8장 32절에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진리는 생명력(living power)을 활성화한다. 생명력은 단순히 살아 있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변화해 다른 것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힘이다. 이러한 생명력은 근원을 찾고 근원으로부터 변화를 이끌어내므로 인류 발전의 근본이다. 따라서 진리에 기반한 경영은 생명력의 활성화로 스스로 근원을 찾고 근원으로부터 변화를 이끌며 재창조의 지속가능 경영을 유발한다.
그러나 인간에 의한 경영원리는 인간의 마음이나 본능에 의한 욕구에 기초한다. 예로써 아담 스미스(Adam Smith, 1723~1790)의 경제학은 인간욕구에 기초한다. 사회학은 인간의 사회적 관계에 따른 인간중심의 가치나 철학에 기초한다. 이들은 진리가 아니고 방편이다. 방편은 그때그때에 따라 편하고 쉽게 이용하는 수단이므로 방편에 기반한 경영원리와 그 실천방안은 흔히 학설로 나타난다. 유력한 학설은 흔히 다수가 지지하는 학설이나 진리가 아니므로 가장 합리적인 생존조건을 만들어내는 데는 흔히 실패한다. 인간에 의한 경영이 가장 합리적인 생존조건을 만들어내는 방안은 무엇인가?
우주와 자연 생태계는 이들에 속한 개체들의 생존공동체이다. 우주는 태초의 빅뱅(big bang) 이후 지금까지 약 수십억 년 동안 상생과 협력의 질서를 창출하며, 이것은 미래에도 지속될 것이다. 또한 지구탄생 이래 자연 개체들은 지구생태계의 자생적 생존질서를 형성하고 번영한다. 즉, 우주나 자연은 재창조의 상생과 협력의 공동체적 질서를 유발하고 성장과 번영을 도모한다. 인간사회는 인간의 생존공동체이다. 우리가 우주와 자연의 공동체 원리를 기반으로 인간사회 경영을 도모할 때 우리는 상생과 협력의 조화로운 공동체를 만들어낼 수 있다. 무엇이 우주와 자연의 이러한 생존질서를 만들어내는가?
스티븐 호킹(Stephen Hawking, 1942~2018)에 의하면 우주는 태초 빅뱅에서 시작되었으며, 빅뱅이론은 오늘날 우주 물리학계에서 보편적으로 승인되고 있다. 요한계시록 제1장 7절 및 제22장 13절에서 각각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하나님은 만물의 근원을 만드신 이며,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므로 태초 빅뱅을 있게 하셨다. 즉, 하나님은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창조질서를 만드셨다.
하나님의 창조질서는 하나님의 창조의 뜻과 계획을 위한 질서(order)이며 창조원리와 방법 및 창조된 우주와 만물의 생존을 위한 올바른 배열, 순서나 규칙에 관한 것이다. 창조는 새로운 생명이나 새로움을 부여하는 것이다. 요한복음 제14장 6절에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따라서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는 진리이다.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기반한 경영은 완전하다. 예로써 우주나 자연의 질서는 완전하다. 진리에 기초한 학문은 예측과 통제가 가능해 인간을 이롭게 한다. 자연과학은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기초를 둔다. 예로써 뉴턴 역학은 인간의 우주여행을 가능케 한다. 물체의 운동을 정확하게 예측가능하게 한다. 예측과 통제 가능경영은 가장 합리적인 생존조건을 만들고 지속가능 경영을 유발한다.
하나님은 진리(truth)이시고 창조질서는 하나님 것이므로 진리이다. 따라서 인간이 자신의 욕구, 가치나 철학에서 떠나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기반으로 경영을 도모할 때 인간은 가장 합리적인 생존조건을 형성하고 지속가능 경영으로 나아갈 수 있다. 이것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접근 방안은 무엇인가?
우리는 그림이나 문학을 통해서 작가의 생각이나 철학을 알 수 있다. 이것과 같이 창조주인 하나님의 작품을 통해서 우리는 창조질서를 알 수 있다. 디모데후서 제3장 16절에서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제6장 39절에서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라.” 즉, 성경은 하나님의 작품이며 예수님을 증거한다.
로마서 제1장 20절에서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요한복음 제16장 13절에서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따라서 우리는 성경, 자연과학이나 성령님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질서 즉, 진리를 알 수 있다.
지적한 것과 같이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기반한 경영은 완전하다. 또한 성경과 자연과학은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관계하므로 이들에 기반한 경영이나 사회과학은 우리를 완전한 경영과 완전한 사회로 나아가게 한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를 때 우리는 가장 합리적인 생존조건을 만들어내고 지속가능 경영으로 나아갈 수 있다.
본 칼럼은 성경과 자연과학에 기반한 하나님의 창조질서 및 성령님의 인도함을 따르는 경영원리와 실천방안을 제시함으로서 국가, 개인, 조직 등과 같은 사회주체들의 가장 합리적인 생존조건 즉, 지속가능경영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경환 박사
• 인하대학교 명예교수
•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