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 변화 맞춘 문화선교의 길

총회문화법인(이사장 김운성 목사, 사무총장 손은희 목사)은 지난 11월 6일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박경수 목사)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AI, 기후위기 그리고 문화선교의 현재와 미래를 상상하다’ 주제로 2025 문화목회플랫폼을 개최했다.
프로그램은 사무총장 손은희 목사의 사회로 이사장 김운성 목사가 인사하고 주제별 강의가 이어졌다.
이사장 김운성 목사는 “변해가는 시대에 교회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목회적·선교적 고심을 가지고 모여 주신 여러분을 환영한다. 우리가 세상 속에 있는 소금과 빛으로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복음을 삶으로 이루어내도록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고 문화적 도전과 그 요소들을 연구하며 문화선교의 길에 동행해주시길 소망한다”고 했다.
강의는 △‘AI와 기후위기의 도전’ 세션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 곽소나 선임연구원이 ‘기술을 뛰어 넘은 문화적 상상력’, 고려대학교 오정리질리언스 박훈 연구교수가 ‘기후위기 시대의 현재와 미래’ △‘3040세대 새로운 교회’ 세션은 금당남부교회 고창주 목사가 ‘3040을 희망하다’, 구산교회 우행아 목사가 ‘3040 성장과 도전’, 라이프교회 심성수 목사가 ‘3040 청년’, 주와길교회 최병화 목사가 ‘3040 신혼부부’, 장신대 기독교와문화 성석환 교수가 ‘선교적 교회로서 문화선교’라는 제목으로 각각 강의, 성석환 교수를 모더레이터로 ‘선교적 교회, 문화적 실천’ 주제로 토크 콘서트, 사무총장 손은희 목사가 ‘지역을 잇다’ 설명, 부이사장 백성훈 목사가 맺음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곽소나 선임연구원은 “로봇을 선교에 대입하면 효율적인 부분, 예를 들면 행위 대체가 필요한 반복적인 업무, 위험한 지역 선교 등 전도 대체와 동기부여 및 재미가 필요한 기도 유도 분야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로봇 기술을 선교에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함께 연구해 나가자”고 했다.
박훈 연구교수는 “삼중행성위기, 지구위험한계 등에 대응하는 인간의 대책들을 살펴보면 각자의 입장에 따라 또 다르게 나타난다. 기후변화 적응의 필요성과 방법은 위험 프로펠러를 통해 알 수 있다”며 “이미 변해버린 기후에 적응하고 완화시키기 위해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결책을 찾기 위해 서로 격려하고 대화하며 함께 노력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자”고 했다.
금당남부교회 고창주 목사는 “3040 사역의 미래와 과제로는 교회 안에서 3040 세대가 보다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의 변화, 비전목장 안에서 영적 교제를 통한 위로와 격려, 세상 속에서 선교적 삶을 살아내는 고민 나눔 등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교회 리더십들의 인식 전환과 공동체의 배려, 그리고 무엇보다 3040 세대들의 주체의식이 활성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총회문화법인은 AI와 기후위기라는 시대적 주제와 목회 현장에서 모호한 위치에 있는 3040 세대의 현실에 대한 관심을 요청하고, 현장 목회에 있어 문화적 이해와 실천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을 제안하고 문화목회플랫폼 정책협의회를 통해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선교적 도구로 교회의 책임을 온전히 감당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총회문화법인은 다도움컴퍼니(대표이사 최충만 목사)와 △신앙 및 문화 가치의 게승과 확산에 관한 협력 △디지털 기반 기록과 보존 체계 구축에 관한 협력 △교육·연구·콘텐츠 교류에 관한 협력 △상호 홍보 및 네트워크 활성화에 관한 협력 등의 분야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신희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