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 12명의 아들이 이스라엘의 12지파
“내가 애굽으로 와서 네게 이르기 전에 애굽에서 네가 낳은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내 것이라 르우벤과 시므온처럼 내 것이 될 것이요”(창 48:5).
야곱에게는 12명의 아들이 있었고, 요셉의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야곱의 손자가 아닌 야곱의 양아들이 되었다(창 48:5). 그리고 다른 형제보다 세겜 땅을 더 주었다고 기록되고 있다(창 48:22). 즉 요셉에게는 다른 형제와는 달리 두 분깃을 주었다는 것이다. 이름과 같이 요셉 지파는 사라지지만 두 분깃의 요셉 지파인 에브라임 지파와 므낫세 지파가 생겼다. 그러면 요셉 지파 분깃이 둘로 나누어져 에브라임 지파와 므낫세 지파가 추가되어 13지파가 된다.
그러나 성경은 언제나 이스라엘 12지파라고 한다(창 19:28). 한편 레위 지파는 제사장 지파로서 모든 지파의 영적 영역을 돌보는 책임이 있으므로 다른 지파처럼 땅을 기업으로 받지 않았고 가나안 정복 후 48개 성 전역의 도시와 마을에 흩어져 살았다. 땅을 차지하는 지파 중에서 레위 지파를 빼고 그 자리를 에브라임 지파와 므낫세 지파를 추가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12지파가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열한 자손에게 분깃을 준 것이 아니고 12지파에 주신 셈이다. 그리고 레위 지파에게는 하나님의 분깃을 기업으로 주셨다. 요셉에게 아들들을 통해 두 분깃을 주신 이유가 나온다. 가뭄 때에 그 가족들을 기근에서 죽게 된 것을 보호하고 나일강 변에 피난처를 제공해 살게 한 업적을 높이 평가해 두 배로 준 것이다. 그러면 12지파가 생성된 내용과 그 이름의 뜻을 처음부터 보자.
1. 야곱의 12자녀
[하단에 흰색(①)은 정부인 자녀로 첫 번째, 검은색(❺)은 시녀(종)의 자녀로 5번째로 표시함].
야곱은 두 명의 부인이 있다. 라반의 첫째 딸 레아와 야곱이 사랑하는 라헬이다. 부인 두 명은 친자매간이며 레아가 언니이고 라헬이 동생이다. 야곱의 외삼촌 라반의 딸들이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사랑받지 못한 레아의 태를 여셨으나 라헬은 자녀가 없었다(창 29:31). 여기서부터 치열한 사랑 싸움이 시작되었고 자녀를 가지는 것으로 남편의 사랑을 독차지하기 위한 전쟁 수준의 경쟁이 시작되었고 그 결과 12명의 자녀를 보았다.
레아는 ① 르우벤(나의 괴로움을 돌보셨다), ② 시므온(내가 사랑받지 못함을 들으셨다), ③ 레위(내 남편이 나와 연합하리이다), ④ 유다(여호와를 찬송하리이다)를 낳고 출산이 멈추었다(창 29:31-35).
라헬은 이를 시기해 남편에게 “내게 자식을 낳게 하라 아니면 내가 죽겠노라”라고 한다. 야곱이 성을 내며 “임신하지 못하게 함은 하나님이시니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느냐?”라고 했고, 라헬이 “내 여종 빌하에게로 들어가라. 그가 아들을 낳아 내 무릎에 두겠다”라고 했다.
그리하여 라헬은 시녀 빌하를 통해 ❺ 단(하나님이 내 억울함을 푸시려고 내 호소를 들었다) ❻ 납달리(내가 언니와 크게 경쟁하여 이겼다)를 낳았다(창 30:1-8).
이를 본 레아가 시녀 실바를 야곱에게 주어 ❼ 갓(복되도다) ❽ 아셀(기쁘도다, 모든 딸이 나를 기쁜 자라 하리로다)을 낳았다(창 30:10-13).
오상철 장로
<시온성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