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에 임하는 하나님나라] 소그룹 진행의 세 가지 핵심 요소 ③ 축복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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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을 진행할 때 반드시 필요한 세 가지 핵심 요소가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첫째, 생활 나눔과 둘째, 은혜 나눔에 대해 나누었고 이번주에는 셋째, 축복의 나눔과 이 세 요소의 균형에 대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3) 셋째, 소그룹에는 ‘축복의 나눔’이 필요합니다.

세상의 다양한 모임과 소그룹의 가장 큰 차이 중의 하나는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경제적 문제, 육체적 질병, 마음의 아픔, 부부 문제, 자녀 문제, 신앙적 문제, 직장 문제, 관계 문제, 집안 문제 등 모든 걱정거리와 무거운 짐을 함께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할 수 있습니다. 가정의 어려움, 급한 문제, 수술 등을 앞두고 제일 먼저 기도 요청하는 곳은 소그룹이 되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고민거리를 함께 나눌 때, 그 주제가 꼭 심각하다거나 중요한 문제여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매일 부딪히는 작은 문제들에 대해 나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의 핸드폰이 말을 안 듣는다거나, 최근 소화불량으로 힘들다거나, 일이 밀려 바쁘다거나 하는 일들 말입니다. 개인의 소망과 앞으로의 계획에 관해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저는 소그룹에서 함께 기도하면 기도 응답이 많이 발생한다고 확신합니다. 요한복음 17장 7절을 통해서 주신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 15:7)”는 말씀처럼 말씀의 은혜가 가득하고 서로 마음을 나누고 사랑으로 기도하는 소그룹을 주님이 매우 기뻐하시며 응답하신다고 믿습니다. 

특히 몸이 아픈 사람이 있다면 예수님이 마가복음 16장 17절에서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다 같이 그 사람의 몸에 손을 얹고 함께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기도했더니 우리의 눈앞에서 병이 낫는 것을 목격하는 것은 믿음의 큰 도전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며 은혜를 베푸시는 것을 경험하게 되면 소그룹 모임에 더욱 마음을 열고 헌신하게 됩니다. 

(4) 세 가지 요소가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우리 인체에 꼭 필요한 3대 필수 영양소가 있습니다. 바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입니다. 이 세 가지 영양소 중에 어느 것 하나 부족하면 위험합니다. 단백질이 부족하게 되면 근육이 빠지고 뼈가 약해집니다. 탄수화물이 부족하게 되면 면역체계가 무너지고 혈당지수가 떨어집니다. 지방이 부족하게 되면 에너지원이 고갈되고 뇌 활동이 저하되며 탈모가 발생합니다. 

신체의 3대 영양소도 반드시 필요하듯이 소그룹의 3대 영양소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소그룹의 3대 필수 영양소는 생활 나눔, 은혜 나눔, 축복의 나눔입니다. 이런저런 편하게 잡담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생활 나눔만 하려고 합니다. 말씀을 사모하는 사람은 은혜 나눔을 더 많이 하려고 합니다. 기도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기도만 하려고 합니다. 바쁘다고 한두 가지 순서를 빼고 진행하면 어느새 습관이 되어 한두 가지만 하는 것으로 굳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기 위해 식단을 설계하고 그것도 부족해서 영양제까지 따로 먹어가면서 식단을 관리하듯이 소그룹의 필수 요소를 힘써 지켜야 합니다. 

(5) 세 가지 요소가 균형을 이루려면 인원 제한이 중요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구역예배와 같은 예배식 소그룹은 인원 제한이 거의 없습니다. 제자훈련 성경 공부식 소그룹은 3명에서 12명 정도까지 가능합니다. 그러나 소그룹의 필수 요소인 생활 나눔, 은혜 나눔, 축복의 나눔을 하려면 4명에서 5명 정도가 적당합니다. 인원이 많아지면 충분히 나누지 못하고 모임을 마치게 되고, 그것은 심각한 욕구불만 요소가 됩니다.

최영걸 목사

<서울노회 부노회장, 홍익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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