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산책] 머리를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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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자들의 특징은 이미 있는 성공을 향해 머리를 들고 산다는 데 있습니다. 러셀 콘웰이라는 사람도 제1차 세계 대전 직후에 백만장자 4천43명을 조사한 바가 있었는데 그들은 모두 성공을 향한 불퇴전의 의지를 가진 자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음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에게도 이렇게 하나님을 향한 불퇴전의 머리듦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기도 하고 그렇게 산 사람들은 모두가 복을 누렸기 때문입니다. 기이하게도 머리를 들고 살기만 하면 모든 문제가 풀어집니다. 왜냐하면 본디 우리는 우리 머리끝에 있는 그 무엇인가가 우리 삶의 질을 결정하도록 만들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있음 자체이신 하나님께 항상 머리를 들고 살아야만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해 아래에는 새것이 없다는 깨달음이 필요합니다. 

저는 한때 등산을 자주 했던 경험이 있었는데 주로 안양에 있는 삼성산엘 가곤 했습니다. 매번 정상을 향해 땀을 흘리며 오르다 보면 그 정상 정복의 환희가 짠하게 밀려오는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환희는 잠깐이요 이내 곧 채워지지 않는 인생의 그 무엇인가가 또 엄습해 온다는 사실도 깨달았습니다. 

사실 모든 것이 다 그렇습니다. ‘건강해지기만 하면, 부자만 되면, 이 문제만 해결되면…’ 하고 다들 힘을 내어 살아가고 있을 터이지만 솔로몬의 증언을 비추어 보더라도 그 헛됨과 채워지지 않음이 그 뒤에 웅크리고 있다는 것을 모두는 종내 알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해 아래엔 채워짐이 없습니다. 해 위로 그 머리를 든 자만이 지혜자인 이유입니다.  

비행기가 뜰 수 있는 것도 바로 머리를 들고 내달리기 때문이고 비행기가 떨어지지 않는 것도 역시 머리를 들고 비행하기 때문이듯이 우리도 모든 있음이신 하나님을 향해 머리를 들고 살아 가야만 마침내 우리 마음에는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의 관계 속에는 아름다운 천국이, 그리고 우리 사후에는 어둠이 없는 하늘나라가 도래할 것이 분명합니다. 더욱이 그 나라라는 환경 속에는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들이 없는 기이한 풀림의 현상들마저 나타나서 우리를 자유케 할 것이니 평소 머리를 숙이고 힘들게 살아가다가 죽어서야 천국에 가겠다는 슬픈 믿음을 내어 버리고 차제에 머리를 들고 천국처럼 살다가 영원 천국에 들어가겠다는 승리의 믿음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세바시라는 TV프로그램에서 양자역학 최적화 연구원인 이세정 박사가 출연해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양자역학의 중첩이라는 것을 연구하다 보면 우리 삶 속에서 실패 안에도 이미 성공이라는 요소가 중첩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즉 우리가 실패를 경험하더라도 그것은 이미 중첩되어 있는 성공을 위한 한 과정일 뿐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는 것이지요. 다른 말로 하면 인생은 태어난 순간부터 오로지 그 앞에 성공만이 존재한다고 보는 것이 옳다고 여겨집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만이 결국 승리를 맛보게 될테니까요”하고 말입니다. 

저는 그분을 처음 뵈었으나 그분의 머리는 이미 들려 있음을 보았습니다. 부디 그 머리가 우리 하나님이었기를 손모아 빌어 봅니다.

김용덕 목사

•인천 영광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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