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헌신으로 이어온 희년…100년 향한 믿음의 출발
경남노회 장로회(회장 김용언 장로) 50주년 기념사업위원회(위원장 김종욱 장로)는 지난 3월 21일 양곡교회(장형록 목사 시무)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제6회 경남엘더스쿨을 성료했다.
회장 김용언 장로는 환영사를 통해 “경남노회 장로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 지난 반세기 동안 선배 장로님들의 헌신과 기도 위에 오늘의 경남노회 장로회가 세워졌음을 기억하며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오늘의 기념예배와 엘더스쿨이 지난 역사를 돌아보며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장로들이 교회를 섬기는 영적 지도자로서 더욱 겸손과 헌신으로 주님의 교회를 세워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감사예배는 회장 김용언 장로 인도로 직전회장 최중락 장로 기도, 서기 윤석원 장로 성경봉독, 경남노회 장로회 중창단 찬양, 부노회장 이창교 목사가 ‘주의 지팡이’ 제하 말씀, 장로회가 제창, 양곡교회 장형록 목사 축도, 총무 배병호 장로가 광고했다.
부노회장 이창교 목사는 “하나님의 지팡이는 연약한 자에게는 힘이 되고, 지도자에게는 백성을 인도하는 도구가 되며,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증거가 된다”며 “모세의 지팡이가 불신을 믿음으로 바꾸는 도구로 쓰임 받았듯이, 장로님들에게 맡겨진 직분 역시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교회와 성도를 섬기기 위한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상의 어떤 것도 우리의 삶을 지켜 줄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참된 의지와 안전이 되신다”며 “장로님들이 맡겨진 직분을 겸손히 감당하며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위해 쓰임 받는 지팡이와 같은 존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창립 50주년 기념식은 수석부회장 최문욱 장로의 사회로 개식사, 기념사업위원회가 준비한 기념영상 시청, 내빈소개, 회장 김용언 장로 환영사, 5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위원장 김종욱 장로가 기념사, 전회장 이병창 장로가 회고사,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이영묵 장로 서면으로 격려사, 동부지역장로협의회 회장 김부종 장로, 경남노회 노회장 신종주 장로,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영암 목사, 경남노회 목사회 회장 이상현 목사 등이 축사, 회장 김용언 장로가 조병옥 장로와 김용택 장로에게 특별공로상 수여, 양곡교회에 특별공헌상 수여, 케이크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50주년기념위원장 김종욱 장로는 “경남노회 장로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맞이하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바쁘신 가운데서도 함께해 주신 선배·동료 장로님들과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기도와 섬김으로 함께해 주신 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들, 그리고 실무를 맡아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이 행사가 단순한 기념에 그치지 않고, 장로의 직분을 감당하는 동안 오래도록 기억되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전회장 이병창 장로는 회고사를 통해 “경남노회 장로회의 지난 50년은 하나님의 은혜와 선배 장로님들의 눈물 어린 헌신이 만들어 낸 역사였다”며 “어려운 시대 속에서도 교회를 사랑하고 노회를 섬기며 믿음의 길을 지켜온 장로들의 섬김이 오늘의 경남노회 장로회를 세우는 든든한 토대가 되었다”고 회고했다.
이병창 장로는 “이제 우리는 지난 역사를 디딤돌 삼아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장로들이 교회의 영적 지도자로서 하나님 앞에 더욱 겸손히 서고, 다음세대에게 신앙의 유산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이영묵 장로는 “경남노회 장로회 창립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난 세월 동안 교회와 노회를 섬겨온 장로님들의 헌신과 수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남노회 장로회가 걸어온 50년의 역사는 장로들이 교회를 사랑하며 믿음으로 섬겨온 귀한 신앙의 발자취”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경남노회 장로회가 한국교회를 섬기는 모범적인 장로회로 계속 성장하며, 장로들이 말씀과 기도 가운데 교회의 영적 지도자로서 사명을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창립 50주년 기념음악회는 테너 김한 집사의 사회로 상남교회 클랑벨콰이어가 ‘Blessed Assurance with “Jesus, joy of Man’s Desiring” 외 2곡’ 핸드벨연주, 다드림·포이에마워십찬양단(창원중앙교회, 경화교회)이 ‘사명’ 워십 찬양, 양곡교회 테너 김한 집사가 ‘은혜·물 위를 걷는 자’ 찬양, 양곡교회 조이남성합창단 ‘내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영원히 찬양해’ 합창, 전출연진이 ‘여기에 모인 우리’ 합창 등을 연주했다.
이날 오후에 진행된 경남엘더스쿨은 △특강1 부회장 이승득 장로 사회로 부회장 김영준 장로 기도, 신일교회 배요한 목사가 ‘복음이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강의 △특강2 여부회장 신명숙 장로 사회로 부회장 전병태 장로 기도, 현대정형외과의원 원장 문용식 장로가 ‘의료강좌 건강관리법’이란 제목으로 강의, 경남노회교육훈련원장 이상현 목사가 마무리 기도했다.
배요한 목사는 “복음은 단순한 종교적 지식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구원의 소식”이라며 “교회와 장로들은 복음을 아는 데서 머물지 말고 삶으로 전하며, 말씀과 성령 안에서 복음의 본질을 붙들고 세상 속에서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했다.문용식 장로는 “건강은 하나님이 맡기신 소중한 청지기적 책임”이라며 “바른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 생활 속 절제와 관리가 건강한 삶을 만든다. 몸과 마음의 균형을 지키는 건강한 삶이 결국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오래 감당하는 길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노회 장로회 50년은 선배 장로들의 헌신과 기도 위에 세워진 믿음의 역사로 평가된다. 1976년 창립 이후 경남노회 장로회는 장로세미나와 장로수련회를 통해 장로들의 영적 지도력과 사명을 세워 왔으며, 교회와 노회를 섬기는 다양한 연합 사역을 통해 장로 공동체의 역할을 확대해 왔다. 특히 장학사업과 노회 및 교단 사역 지원, 지역 교회 섬김 등을 통해 교회를 든든히 세우는 평신도 리더십을 이어 왔다. 최근에는 엘더스쿨을 통해 장로들의 신앙과 지도력을 더욱 체계적으로 교육하며, 다음세대를 위한 건강한 교회와 노회를 세워 가는 데 힘쓰고 있다. 경남노회 장로회는 지난 50년의 은혜를 디딤돌 삼아 앞으로도 교회를 섬기고 복음을 전하는 장로 공동체로서 새로운 50년의 사명을 이어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박충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