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과 함께 행복한 시간] 마가복음- 예수님이 처음이며 마지막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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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구절: 마가복음 1:1 말씀은 신앙의 기준입니다

기독교는 책의 종교입니다. 우리가 믿는 바의 근거는 하나님의 말씀이며, 그 말씀은 오직 66권 성경에 담겨 있습니다. 가톨릭은 이 성경에 외경을 더하고, 유대교는 신약 27권을 인정하지 않으며, 이단들은 자신들만의 책을 성경과 병행합니다. 그러나 개신교는 성경 66권이 하나님의 완전한 계시임을 믿기에 더하지도 덜지도 않습니다. 이 성경은 단지 소유하는 책이 아닙니다. 우리의 인생과 믿음을 측량하는 기준입니다. 마가복음은 이 기준으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모든 것을 재정립하게 합니다. 마가복음의 이야기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첫째, 마가복음은 예수님으로 시작하고 예수님으로 끝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막 1:1). 마가복음은 예수님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인 16장 19절에서는 예수님이 하늘에 오르시고, 제자들과 함께하시는 주님으로 기록됩니다. 전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임을 밝히며, 예수님이야말로 신앙의 중심임을 강조합니다. 짧지만 복음의 본질을 강렬하게 전하는 책입니다. 믿음은 결국 예수님을 아는 일이며, 그분을 따라 사는 삶입니다.

둘째, 예수님은 성취하러 오신 분입니다

마가복음은 예수님의 사역을 선지자들의 예언으로부터 설명합니다.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막 1:2–3). 말라기 3장과 이사야 40장을 인용한 구절로, 예수님의 오심이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임을 보여줍니다. 스스로 신성을 주장하거나 스스로의 의지로 지도자가 되신 분이 아닙니다. 태초부터 예비되었고, 예언되었고, 드디어 때가 차매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계획 그 자체입니다. 예수님은 처음부터 말씀의 실현으로 오신 분입니다. 마가복음은 이 사실을 분명히 밝히며 우리에게 예언과 성취의 일치를 믿으라고 초청합니다.

셋째, 예수님은 가치를 바꾸시는 분입니다

마가복음 4장에서는 예수님이 제자들과 풍랑 가운데 배를 타고 계시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제자들은 두려움 속에 예수님을 깨우지만, 주님은 이렇게 물으십니다. “어찌하여 믿음이 없느냐?”(막 4:40). 예수님은 열심과 헌신을 먼저 묻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무엇을 믿고 의지하고 있느냐를 질문하십니다. 우리 안의 기준과 관점, 가치를 바꾸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예수님과 같은 방향을 보고 있는지, 진정한 믿음의 눈을 가지라고 초대하십니다. 믿음이란 내 문제를 해결하려는 수단을 넘어, 예수님의 관점에서 나를 바라보는 것이며, 그 관점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마가복음은 그 믿음을 회복하라 외칩니다.

넷째, 예수님은 새로운 인생을 주시는 분입니다

마가복음에는 19개의 병 고침과 초자연적 기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이적의 기록이 아니라, 예수님을 만난 자의 인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라”(막 10:45). 그분은 죽으심으로 우리를 살리시고, 새 인생을 주시기 위해 오신 분입니다. 이 마가복음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을 흉내내는 삶이 아니라, 예수님이 내 인생을 만져주신 은혜의 흔적을 간직하는 삶으로 부르심 받습니다. 복음이란 하나님이 우리에게 해주신 일이요, 그 일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마무리, 예수님은 처음이며 마지막입니다

마가복음은 예수님이 처음이며 마지막이심을 선포합니다. 성경 전체가 그분을 향하고 있으며, 성도의 삶 역시 예수님으로 시작되어 예수님으로 완성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이야기를 경험하고, 그분을 통해 새롭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다시 예수님을 바라보며, 주님으로부터 시작되는 인생의 변화를 경험하시기를 소망합니다.

권오규 목사

<계산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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