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재 / 북랩

저자가 일제 강점기와 전쟁, 격변의 시대를 지나며 살아온 한 신앙인의 삶과 신앙을 담아낸 문집이다. 수필과 칼럼, 콩트, 절기 기도문 등으로 구성된 이 책은 일상 속에서 발견한 믿음의 의미를 담담하게 풀어낸다. 저자는 교권과 형식주의를 경계하며, 사랑과 섬김, 겸손이라는 복음의 본질을 강조한다. 신앙은 말이 아니라 삶으로 증명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90년을 살아오며 그 믿음의 고백과 삶의 자리에서 주워 올린 ‘이삭’ 같은 기록들은 독자들에게 신앙의 본질을 다시 묻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