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고 아름다운 블레싱 이야기] Before and After, 블레싱 선생님들은 변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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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선수, 뮤지컬 배우 고미경! 블레싱의 연출을 맡고 계신다.

무대 위를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에너지, 서울예술단의 중심에 서 계시며 모든 배우들의 존경을 받는 배우. 그 첫 만남의 강렬함을 나는 지금도 잊지 못한다. 그렇게 시작된 인연은 2026년 오늘까지 이어졌고, 우리는 앞으로의 10년을 블레싱에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다음세대와 복음을 위해 모두 쏟아내기로 결단했다.

이러한 믿음 위에 서기까지, 우리는 분명 Before and After의 고된 시간을 지나왔다. 지금도 우리는 끊임없이 변신 중이다.

2022년, 고미경 선생님과 성경뮤지컬 <창세이야기> 작품을 만드는 시간은 길고도 치열했다.

“잠깐만요, 왜요? 이해할 수 없어요. 제가 이해할 수 없다면 관객도 이해할 수 없구요. 이해되지 않는 순간, 작품의 집중력은 끝나거든요.” 그리고도 질문은 계속되었다.

“성경뮤지컬이라고 해서 크리스천들만 아는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으로 만들 수는 없어요. 그건 아니지요! 크리스천이 아니더라도, 우리작품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해요. 그리고 재미있어야지요. 지루한 건 절대! 안돼요.” 

그렇게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이 있는, 성경뮤지컬 <창세이야기>를 만들 수 있었다. 

2024년 <예수 그리스도>를 준비하면서 고미경 선생님은 사복음서를 직접 읽고, 관련 설교와 영상들을 거의 모두 찾아보셨다.

그럼에도 여전히 “잠깐만요! 왜요? 이해할 수 없어요!”를 외치셨고 첫 장면, 예수 그리스도가 오실 것을 예언하신 말라기 인용도 정말 오랜 시간 우린 고미경 연출님을 이해시키고 설득해야했다. 그리고 2026년, 우리는 사도행전 뮤지컬 <The way>를 준비하며 처음부터 함께 성경을 공부하며 대본을 쓰고 있다. “단장님, 이 장면은 성전이신 예수님을 이렇게 설명하면 어떨까요?”

와우, 브라보! 고미경! 사도행전의 모든 내용과 깊은 성경적 의미를 다 알아버렸다. 우리의 연출님, 우리의 고미경 선생님이 완전히 달라졌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십자가를 지는 삶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어요. 나 자신과 자존심을 내려놓아야 따라갈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요. 믿음의 공동체가 얼마나 중요한지 블레싱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그 고백은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삶의 방향이 바뀐 증거였다. 그리고 그 변화는 아이들을 향한 사랑으로 더욱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두 번째 선수, 또 한 분의 변신!

최현주 선생님은 음악대학원 학위를 두 개나 가지고 계시고, 중등 음악교사 자격증과 코다이 교사 자격증까지 갖추신 귀한 분이다. 그런데 지금은 블레싱의 모든 의상과 소품을 제작하고 책임지는 제작감독으로 활약 중이시다. 아이들에게 발성을 가르치시다가도 뛰어가 재봉틀에 앉아 의상을 만드시고, 전문가용 가위를 들고 쓱쓱싹싹 자르고 박음질 하시는 모습에 우리는 놀라움과 경이로움에 한참을 웃곤 한다. 

공연이 시작되면 스태프, 배우 할 것 없이 “현주샘~현주샘~”을 여기저기서 찾고, 난리다. 그리고 그 많은 공연의상과 소품을 작은 연습실에 줄맞춰 정리하시는 ‘정리의 달인’, 요리솜씨는 말하면 뭣해. 최현주 선생님은 정말 ‘Amazing’하다.

세 번째 선수, 또 한 분 작곡가 최민선 선생님! 

반주자로 시작해 작곡가로, 그리고 MR 제작과 믹싱, 녹음까지 모두 해내는 완벽한 엔지니어로 변신. 두 아이의 엄마이며 소녀 같은 수줍은 그녀지만 공연이 시작되는 순간, 공연의 흐름을 좌우하는 MR과 영상 큐를 오차 없이 이끌어가는 그녀의 담대함. 와, 멋지다! 

네 번째 선수, 가장 놀라운 변화 최정윤 선생님!

미국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공연 PD로 활동하신 능력 있는 분이지만 사실, 이분은 컴퓨터를 전혀 다루지 못하던 ‘컴맹’ 이셨다. 그런 그녀가 지금은 블레싱에서 홍보, 기획, 마케팅을 담당하며 모든 문서와 자료들을 필요한 즉시 만들어 놓으신다. 우리의 미소천사! 정말 최고다. 

다섯 번째 선수, 그리고 나는 지금 블레싱에서 대본작가가 되었다. 

오늘도 우리는 변신하고 있고, 그 변화된 우리를 통해 블레싱의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있다.

요즘 우리는 세 번째 성경뮤지컬, 사도행전 <The Way>의 8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는 나루아트센터와 스카이아트홀, 두 곳의 공연장을 열어 주셨다. 

이것은 단순한 기회를 넘어 변화되고 성장한 우리 블레싱을 통해 더 많은 분들께 복음을 전하라는 뜻이라 믿는다. 

이렇게 우리는 Before and After의 시간을 살아가고 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고후 5:17)

김연수 단장

<블레싱뮤지컬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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