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목회가 답이다] 마을 목회의 기본 철학과 방향- 마을 목회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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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소통이란: 보내는 자와 받는 자 사이에 이루어지는 의미의 교환이다. 인간에게 의사소통이 중요한 이유는 의사소통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고,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며, 관계를 쌓아가고, 전통을 전달하며, 가르치고 배우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시대의 화두인 소통: 21세기의 화두는 의사소통이라고들 한다. 인간은 자신과의 의사소통에서부터 가족, 친구, 연인, 동료, 조직 등 외부 세계와 끊임없이 소통을 하고 있다. 의사소통은 삶의 모든 영역과 관련이 되어 영향을 주고받는다. 

기독교는 소통의 종교다: 교회의 본질을 연구해 보면 그 중심에 교제가 있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소통하는 존재이다. 영적으로는 하나님과 소통하고, 육적·심리적으로는 이웃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살아간다. 기독교는 하나님과 인간의 소통으로부터 시작된다. 기독교의 계시 교리는 하나님과 인간들의 소통의 시작이었고, 하나님이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성육신으로 이 땅에 오신 주님의 성육신 사건이 하나님의 인간과의 소통을 위함이었다. 

소통을 지지하는 성경: 모든 성도들이 고백하는 사도들의 신앙고백에서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을 믿습니다”라고 고백을 하며 성경 고린도전서 1장 9절은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라고 말씀하시는 등 성경 곳곳에서 격의 없는 소통을 언급한다. 

소통의 방법: 조관일(자기개발과 리더십전문가)은 『소통의 원리』라는 그의 책에서 “소통을 부르짖으면서도 소통이 안 되는 이유는 진정성이 없는 소통을 하기 때문이다. 소통을 하고 싶다면 진심을 다해 상대방을 대하라. 소통을 하려면 신뢰를 쌓고 스스로의 마음을 열라”고 했다. 

소통을 잘하려면: 소통을 잘하기 위해서는 상대방과 시선을 공유하며, 물리적인 거리를 줄이고, 상대방에게 가까이 접근해야 한다. 예수님은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셨다. 주님이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오심같이 소통은 마을 목회에서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최근의 사례: 최근 ‘코로나19’로 방역을 책임지는 정부와 의료계와 교회 사이에 엄청난 갈등이 있었다. 모임 제한과 거리두기로 활동을 제한 한 것을 두고 교회에서는 종교탄압이다,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 취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의견이 대립되었기 때문이다, 국민들은 이런 상황을 보면서 교회의 밥그릇 지키기와 정부와 병원의 공공성의 대결로 몰아가며 교회는 공격을 당했고 교회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예배의 자유를 주장하는 교회는 예배는 생명 같은 거라며 생명을 포기할지언정 예배는 절대 포기할 수 없다고 주장을 할 때, 그 예배 때문에 피해 보는 다른 사람들 생명은 어쩔 건데? 라는 질문과 함께, 한 목사님이 작성한 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전을 주었다. 2020년 8월 21일, 안서교회 담임목사 고태진 목사가 손글씨로 써서 교회 출입문에 붙인 글과 사진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예배드리면 죽인다고 칼이 들어올 때 예배드리는 것이 신앙입니다. 그러나 예배 모임이 이웃의 목숨을 위태하게 하면 모이지 않는 것이 신앙입니다”라는 글에 “예수님은 내 밥그릇보다 남의 밥그릇이 더 소중했던 분입니다”하는 댓글이 달렸다. 신앙은 이웃과 소통하고, 이웃과 함께해야 하는 것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글이라고 생각한다. 이웃과 타인을 위해 십자가를 지신 주님처럼 세상과 내 이웃의 형제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지역 사회에서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 마을 목회이다.

강대석 목사

<화전벌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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