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 복음의 물결 일으키길”
대산성서공회(사장 권의현)는 지난 1월 25일 점촌제일교회(계성인 목사 시무)의 후원으로 감비아에 ‘졸라어 성경’을 보내는 기증식을 가졌다.
감비아는 250여만 인구 중 90%가량이 이슬람교를 믿는 기독교 불모지로, 국가적으로 이슬람교를 지원하고 있으며, 국민들이 겪고 있는 문맹과 빈곤의 문제는 복음을 전하기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소수 부족인 졸라 부족은 언어는 있지만 사용하는 문자가 없어 문맹률이 75%에 이른다.
점촌제일교회의 파송으로 사역하는 심미란 선교사를 통해 졸라어로 번역된 이번 성경은, 각종 자료들과 함께 졸라 부족이 글을 깨우치고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통로가 될 예정이다.
계성인 목사는 “오늘 이 자리에 졸라어 신,구약 모두가 함께 완역되어 출판된 것은 정말 기적같은 일이며, 참 감격스러운 일이다”라며 “성경을 받은 감비아가 아프리카 내부에서부터 복음의 물결을 일으키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