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5월은 사랑으로 듣다 (요일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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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사랑하는 사람끼리

듣고 말하는

사랑이어라.

서로가 멀리 있어도

보이는 눈이 있고

저들만이 듣는 귀가 있어

서로가 안아주고 감싸주는

야릇한 사랑이 무르익는

향기나는 5월이어라.

마음 잔잔한

그 자리에

사랑끼리 살포시 자릴 잡고

서로의 사랑이 영그는 소리가

잔 물결을 만들며

사랑이 속삭인다.

사랑을 듣고

사랑을 말하는 사람끼린

서로를 끌어 당기게

잠시도 멀리하지 못하는

좌석마냥 둘이 아니라

하나되는 관계로

옆에 두고 가까이 끄는 

매력이어라

향기 풍기는 꽃이어라.

어느 땐

사랑이 올 땐 조용하다가도

떠나는 소린

고막을 한없이 두들겨

떠나고 싶어도 결국엔 붙드는

사랑이 둘을 하나로 묶는다.

그래서

5월은 온갖 웃음으로

서로가 서로를 얼싸안아 주는

계절의 행진곡이 있어 좋다.

사랑으로만 느낌을 주는 5월이어라.

<시작(詩作) 노트>

5월은 사랑을 무르익게 하는 가정의 달이자 사랑의 달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사랑이기 때문이다. 요한일서 4장 11절은 이렇게 말씀한다.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라고 하시면서 역시 사랑을 강조한다. 5월은 사랑으로 좋은 관계를 맺고 가정을 이루고 모든 가정들은 부모와 자녀, 남편과 아내인 부부관계 등 좋은 사랑으로 엮어준다.

김순권 목사

<증경총회장•경천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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