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 오십년 중·고·대학에서 교편을 잡았다. 교육철학은 참삶 뼈삶 빛삶이다. 거짓없이 참되게 살고 목표를 두고 뼈 있게 살며 인류 나라…
이일저일 생각하니
양주동(1903-1977) 박사는 박학다식한 교수로 자칭 국보라 했다. 일제시대 절충주의 문학인으로 <조선의 맥박>이라는 시집도 발간했다. 문필활동은 1922년부터 10여년 했다. 친일문학활동은 없는 민족주의자였다. 1935년 이후…
나는 교편 8년만에 18평짜리 단독주택 내집을 서울 변두리 화곡동에 마련했다. 나가던 교회도 아현동 산칠교회에서 화곡본동 46-228번지 합신측 화성교회로 옮겼다. 어느날…
무적 해병대는 1950년 8월 통영상륙작전에 승리하며 귀신잡는 해병 소릴 들었다. 뒤이어 인천상륙작전, 도솔산고지 탈환작전, 김일성고지 탈환작전, 양도작전 등의 승리를 이루어…
대한민국 국민이 존경하는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는 수필가로 <길은 우리 앞에 있다> <대통령의 웃음> 등 수필집 몇 권을 남겼다. 4.19 무렵…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길은 태초부터 하나님이 말씀으로 다 일깨워 가르쳐 주셨다.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말씀하시고 하늘나라 가는…
1910년 8월 29일 경술국치로 우리는 망국의 설움 속에 35년간 일제 쇠사슬에 묶여 살았다. 하나님 은혜와 순국선열의 독립투쟁과 연합국의 2차대전 승리로 우리는 1945년 광복의 감격을 맞았다.…
1960년 봄 오동춘! 처음 듣는 내 이름이 우스웠다는 안송희는 곧 나와 애인 사이가 되었다. 주일 수요일 밤예배가 끝나면 서강대가 들어 서기…
광복 이듬해 나의 어머니는 예쁜 누이동생 정자를 낳아 주셨다. 어머니가 품앗이로 여름날 동네사람 모심는 논에 찾아가 논언덕에서 정자 젖을 먹게…
나는 6.25 무렵 서부 경남 명문 함양중학교를 다녔다. 전시 중이라 음악교사가 안 계셨다. 중 3학년 때 함양읍에 헌병대장으로 부임한 육군대위 부인이 우리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