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카트만두에서 버스로 네 시간을 타고 가서 하룻밤을 걸었고, 이틀이나 더 걷는 곳으로 이동진료를 갔다. 같이 간 팀원 중에 치과…
연재Ⅱ
우리의 모습은 원래 찢어진 상처로 어찌할 수 없는 죄로 물든 그런 사람이였는데 그렇게 찢었으나 지금은 새로이 새 사람이어라. 살아가느라 이리…
부부란 행복한 족쇄로 짝지어져 한평생을 같이 살아가는 동반자이다. 미운 정, 고운 정으로 얽혀 교집합으로 살아간다. 가장 친밀한 사이지만 정이 없으면…
서양의 어느 기업인은 어린 시절 인턴으로 심부름을 해서 받은 돈 12$을 호주머니에 넣고 화장실에 앉아서 만지작거릴 때가 가장 부자(부자로 생각함)였다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창 1:27) 아담과 이브의 타락 이후 많이 변하고 꺾어지긴 했으나 지금도 우리에게는 놀랍고…
요즘 길 위에서 지렁이를 보게 되면 참 반갑습니다.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로 뒤덮인 땅 위에서 지렁이 보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렁이가 살고…
-여자부 16강 「브라질」전을 중심으로- 나는 어린 시절 고향에서 심심풀이삼아 탁구를 치던 것을 시작으로 훗날 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던 15, 6년간 탁구가…
‘마음에 성벽을 재건하라’는 주제로 52일간의 특별새벽기도회를 한다. 송구영신 예배 날 자정에 시작해서 2월 29일에 끝맺는데 느헤미야서만으로 52일 동안 새벽을 깨우겠다는…
“저 이방원 얘기가 적어도 500년은 족히 넘은 옛날 일이 아닌가?” 연속극 ‘용의 눈물’을 보고 난 순모가 회전의자를 돌리면서 병우에게 물었다.…
고려 제8대 국왕 현종(顯宗)은 태생부터 험난하고 고된 삶의 연속이었다. 그의 본명은 왕순(王詢)이었는데, 어머니는 5대 경종의 왕비였던 헌정왕후(獻貞王后) 황보씨(皇甫氏)였다. 경종은 4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