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견디느라 축 늘어진 어깨죽지에 사랑의 손을 얹는다. 머나먼 길손은 고혈압 증세였는데 이젠 할딱이던 숨소리도 가라앉고 고추잠자리 햇살을 받듯 무공해의…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10월의 풍경 (사 40:9)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107회 총회를 축복하소서 (롬 12:1)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 하소서” 란 주제로 9월 20일 경상남도 창원에 있는 양곡교회에서 107회 총회가 성스럽게 모여 은혜로라. 코로나19의 긴…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9월의 기도 (단 6:10)
9월에는 흔들림 없는 신앙으로 살게 하소서. 바람은 쉴새없이 불어와도 나의 나뭇가지는 꺾이지 않게 하시고 구약의 다니엘을 배워 숱한 바람을 만나도…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9월에 만남의 사람 (행 10:14)
사람은 그 누구나 저마다 만남으로 시작이 된다. 우연이 아닌 섭리요 축복으로 가는 만남이 온다. 기다리는 설레임으로 오늘도 만남으로 내 생애…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아름다운 사랑 (룻 1:16)
아름다운 사랑은 여기, 이방인 며느리가 베들레헴을 떠나온 불운의 시어머니 나오미를 향하는 사랑이 아름다워라. 기둥같은 남편 잃고 두 아들마저 이방땅에서 잃은…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해방이 주는 선물 (롬 8:2)
제 77주년 광복절을 맞으며 해방의 노래를 불러본다. 일제의 36년 억압에서 해방이 된 1945년 8월 15일 이 나라 방방곡곡에선 오늘이 꿈인가…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상한 갈대를 위하여 (사 42:3)
사람은 갈대인지라 쉬 꺾이고 짓밟히기를 잘하여 넘어지는 상한 갈대이어라. 그러기에 인생은 아침 이슬 같아라 초로인생을 읊었고 안개처럼 있다가 없어지는 육체는…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헤엄치는 신앙 (겔 47:5)
물이 그립고 그 물에 몸을 맡기고 싶은 이 여름엔 헤엄을 치고 물을 건너는 환상의 그림을 그려본다. 갈대아 땅 그발 강가에서…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잘 다스리는 마음 (잠 4:23)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고 불쾌지수의 수치는 더욱 심해지는 7월의 절정에 사는 우리들 마음의 경영은 잘 다스림의 경영이어라. 지금은 경영의 시대 회사를…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돌아오라 (렘 4:1)
살다가 살아가노라면 나도 모르는 사이 자꾸만 멀어져 가는 버릇이 결국엔 더 먼 곳으로 영영 탕자처럼 죄인이 된다. 아니야, 나는 아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