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언어] 너희들이 앞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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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 아우, 혈육이지만 경쟁 상대입니다. 형이 아우만 못하다느니, 아우가 형만 못하다고 하면 둘 다 안색이 변합니다. 그러나 아들이 아버지보다 백배 낫다면 둘 다 흐뭇해합니다. 부자와 형제의 다름입니다. 펀드 전문 세계에서는 40대 초반이면 은퇴할 나이랍니다. 물불 안 가리고 전략적 투자를 서슴지 않는 사람들은 대부분 30대 전후 세대랍니다. 그래서 그네들은 흥하기도 망하기도 잘합니다. 미국 이민 가정의 경우 영어를 제일 잘하는 순위는 막내, 둘째, 첫째,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순입니다. 어릴수록 언어 감각과 발달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불꽃 튀는 판단력, 노도 같은 추진력은 그네들의 장점이고, 서툴고 조급하고 참지 못하는 것은 약점입니다. 사고의 틀을 깨고 방향을 빠르게 바꾸는 것도 그네들입니다. 그들은 우리 시대의 꿈이며 미래입니다. 장하다, 너희들이 앞섰구나.

박종순 목사

  •충신교회원로

  •증경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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