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신앙] 성도의 영광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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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주셨다.(요 17:22) 창조자 하나님께서 그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드시고, 우주 만물을 다스릴 권세를 주시고, 그의 자녀가 되는 성도들에게 아낌없는 사랑과 은혜로 한없는 영광을 주신다. 영광스런 성도의 면류관에는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 썩지 아니할 면류관(고전 9:25), 기쁨의 면류관(살전 2:19), 의의 면류관(딤후 4:8), 생명의 면류관(약 1:12), 시들지 않는 면류관(벧전 5:4)이 있다. 성도들은 이러한 영광들을  받을 수 있는 것을 깨닫고 열심히 기도하고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것이다.

예수님과 같은 영광을 받는다.(고후 3:18) 예수님은 성육신하셔서 많은 고난을 받으셨지만 커다란 영광도 받으셨다. 죄인의 괴수처럼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지만 삼일 후에 부활하셨고, 40일 후에 많은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감람산에서 천사들과 함께 승천하셨고, 하나님의 때가 되면 천사장의 호령과 함께 재림하셔서 심판하신다. 성도들은 예수님의 제자로서 예수님과 함께 영광을 받을 것이다.

환난은 성도의 영광이다.(엡 3:13) 초대교회 성도들은 로마의 콜로세움에서 맹수들의 밥이 되었고, 카타콤에서 비참한 생활을 하였지만 변함없이 신앙을 지켰고, 우리 나라의 신앙의 선배들도 일제강점기 시대에 신사참배를 거부하여 옥중순교를 하였다. 사도 바울도 세계선교를 하며 많은 환난을 당했지만, 영광을 바라고 환난 중에서도 즐거워했고, 장차의 영광은 현재의 고난과 비교할 수 없음을 알고 있었다. 성도들도 사도 바울의 간증을 기억하면서, 현재 당하고 있는 코로나19의 커다란 재앙을 연단을 위한 환난으로 깨닫고, 신앙생활을 끝까지 변함없이 잘하여 영광을 받아야 할 것이다. 

영광 받기로 예비되어 있다.(롬 9:23) 사도 바울은 성도들이 받을 영광이 예비되어 있다고 알려주고 있다. 하나님의 약속은 변함이 없고, 이미 예비되어 있기 때문에 확실한 영광임을 깨닫고 감사해야 할 것이다. 또한 그 영광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고 세상의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풍성하므로 성도들은 엄청난 영광을  받을 것을 고대해야 할 것이다.

영원한 영광에 부름을 받는다.(살후 2:14) 사람이 주는 영광은 잠깐이다. 운동경기에서 우승했을 때 상을 받는 것도 그 순간이다. 그 다음 시합에서 다른 선수가 받으면 기록으로 남을 뿐이다. 그러나 성도가 받을 영광은 이 세상에서가 아닌 하늘나라에 가서 천군천사와 많은 성도들 앞에서 받는 가장 위대하고 영원한 영광이 되며, 하나님과 함께 영생복락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박양조 목사 

•이천한나원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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