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언어] 나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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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누구입니까?’ ‘나는 닐 앤더슨입니다.’ ‘아니오, 그것은 당신의 이름입니다.’ ‘당신은 누구입니까?’ ‘아, 나는 신학교 교수입니다.’ ‘아니오, 그것은 당신의 직업입니다.’ ‘나는 미국 사람입니다.’ ‘그것은 당신의 국적입니다.’ ‘나는 침례교인입니다.’ ‘그것은 당신의 교파입니다.’ ‘나는 키가 173cm, 몸무게는 68kg입니다.’ 그러나 그것도 나 자신일 수는 없다.” 미국 탈봇 신학교 교수였던 닐 앤더슨이 쓴 글입니다. 명성, 직업, 인기, 소유, 그런 것들이 나 자신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독일의 신학자였던 본회퍼도 ‘나는 무엇인가?’라며 존재론적 문제를 제기한 바 있습니다. 존재의 가치와 의미는 나를 나 되게 하신 하나님에게서 찾아야 합니다. 피조물, 구원받은 나, 그래서 그의 소유 된 백성일 때 나는 ‘내’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누구도 ‘나’를 건드릴 수 없는 것입니다. 

박종순 목사

  •충신교회원로

  •증경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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