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의 아침묵상]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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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 11장 32절 

“그가 또 언약을 배반하고 악행하는 자를 속임수로 타락시킬 것이나 오직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떨치리라”

성도에게는 하나님을 아는 것이 지식의 근본입니다. 성도들의 힘의 원천은 바로 이 영적인 지식에 있습니다. 이 지식은 성도의 믿음을 강건케 합니다. 성경은 성도들을 가리켜 여호와께 가르침을 받아 깨우친 자, 즉 “거룩한 자로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자들이라고 말합니다. 성령께서는 성도들을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여 그들의 믿음을 촉진시키십니다. 지식은 믿음 뿐 아니라 사랑도 강화시켜 줍니다. 지식이 열어 놓은 문을 통해 우리는 주님을 뵈올 수 있습니다.  

지식은 또 소망을 강건케 합니다. 어떤 것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모르는데 어찌 그를 소망할 수 있겠습니까? 지식은 그 무지를 제거해 줍니다. 지식은 또 우리에게 인내할 이유를 제공합니다. 만일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그리스도의 마음에 대해 모른다면, 아버지가 우리에게 보내시는 그 징계로부터 얻을 유익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어찌 참고 기다릴 수 있겠습니까? 그리스도인이 받는 은혜 중에 이 거룩한 지식에 의해 촉진되어 온전케 되지 않은 은혜는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가 은혜 안에서 자랄 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는 것은 대단히 소중함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 로마서 8장 28절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그리스도인에게는 절대적인 확신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확신 덕분에 만사에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사납게 일어나는 파도 저 너머로 걸어오시는 예수님의 영을 봅니다. 또 “내니 두려워 말라”는 주님의 음성도 듣습니다. 우리는 우연한 사고나 실수란 절대 없다고 자신 있게 믿습니다. “만일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잃는 게 하나님의 뜻이라면, 나는 기꺼이 그 모두를 다 잃어버리겠다.”

오늘 말씀을 우리는 단순히 이론적으로만 믿은 것이 아니라 분명한 사실로 압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혜롭게 다스리시며 악에서 선을 이끌어내심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 믿음으로 더욱 확신을 얻어 시련이 닥쳐올 때마다 그 모든 시련도 차분히 맞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진정 모든 것을 다 감수하겠다는 심정으로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할 수 있습니다. “나의 하나님이시여, 그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한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게 무엇이든 제게 보내십시오. 주의 자녀 중 어느 누구도 아버지의 식탁에서 나쁜 것을 얻은 자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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