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언어] 교회 주인

Google+ LinkedIn Katalk +

언제부턴가 한국교회 안에 이상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그 바람은 훈풍도 미풍도 아닙니다. 누가 주인이냐, 누가 어른이냐를 따지고 겨루는 탁풍(濁風)입니다. ‘내가 주인이다’라고 소리치는 사람들은 “내가 세웠다. 내가 땅 팔고 집 팔아 돈을 댔다. 내가 오랫동안 지켰다. 내가 선임이다.”라는 이유를 내세웁니다. 그러나 그것은 교회를 모르는 사람들의 오만입니다.
교회는 주님이 세우셨고 지키시고 다스리십니다. 종이 주인을 내쫓고 그 자리에 앉겠다면 그건 반역이고 불경입니다. 그 누구도 주인도 어른도 아닙니다. 수용하시지도 않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영원히 교회 주인은 오직 주님이십니다.

박종순 목사
•충신교회원로
•증경총회장

공유하기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