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기업가와 성경적경영이야기] 원칙중심의 경영

Google+ LinkedIn Katalk +

애터미는 다단계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입니다. 그동안 한국 사회에서 다단계 회사에 대한 인식은 상당히 부정적이었습니다. 그것은 단기간에 많은 수익을 내기 위해서 고객들을 이용하고 속이는 비윤리적인 형태의 다단계 기업들이 적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박한길 장로는 애터미를 창업하면서 애터미의 상품을 판매하는 사업자들이 당당하게 “나의 직업은 애터미 사업자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회사를 꼭 만들 것이라고 결심했다고 합니다.
네트워크 마케팅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는 것은 이론이 잘못됐기 때문이 아니라 네트워크 마케팅을 운영하는 회사나 사업자들이 원칙을 지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애터미는 유통의 기본 원칙에 따라 기업을 운영합니다. 그 원칙은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네트워크 마케팅 업체임을 숨겨야 할 이유가 없고, 고객을 오인케 하는 꼼수를 부릴 이유도 없습니다. 애터미는 ‘어떻게 하면 좋은 제품을 싸게 팔 수 있을까’에 집중하여 핵심 역량을 쏟습니다. 그래서 대형마트나 백화점, TV 홈쇼핑 등 그 어떤 유통업체와 비교해도 우위적 경쟁력을 지닌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또한 박한길 회장은 “털어도 먼지 안 나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라고 자주 말합니다. 신뢰를 쌓는다는 것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정도를 걸을 때 얻을 수 있습니다. 애터미는 성실한 세금 납부는 당연한 의무이며, 기업의 기본적인 업무에서 또는 기업의 내외부 관계자들 사이에서 어떠한 부정이나 거짓말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애터미는 모든 직원과 합력사의 부정에 대해서는 ‘무관용원칙’을 고수합니다. 일례로 치실을 납품하던 한 업체는 치실의 길이가 50m라고 소개하며 납품했는데 실제로 길이를 측정해 봤더니 47m밖에 되지 않아 거래를 끊었습니다. 고객을 속이고 3m만큼의 이익을 더 보겠다고 약속을 저버리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일입니다.
애터미에서 유통하는 상품의 선정 및 가격 결정 과정도 투명합니다. 상품 선정은 20여 명으로 구성된 상품위원회가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여러 차례 심의를 거치며 결정합니다. 임직원을 통한 청탁과 같은 어떤 부정도 용납되지 않습니다.
잠언 26장 12절은 “네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를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희망이 있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원칙을 무시하는 사람들은 스스로는 똑똑하다고 여길지 모르지만 어리석은 판단을 하는 것입니다. 눈앞의 이익에 급급해 잔머리를 쓰면 오히려 복잡한 문제가 더 많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결국 신뢰를 잃고 사업이 지속될 수 없습니다.
원칙을 지키는 것이 정답이고 지혜이며 전략입니다. 가장 확실한 전략을 두고 다른 선택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가 원칙을 지키면, 원칙이 우리를 또한 지켜줄 것입니다. 그래서 고객들에게 계속해서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게 할 것입니다.

정홍준 목사
<애터미 사내 지도목사>

공유하기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