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의 아침묵상] “모든 것, 주님께 영광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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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편 29편 2절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하나님은 그 본성과 행하신 일들로 인해 영광 받으십니다. 그는 성품이 영화로우시며 그 성품으로부터 흘러나오는 행위들 역시 영화롭습니다. 하나님은 그 행위들을 통해 피조물들에게 그의 선하심과 자비와 공의를 나타내기 원하시는 한편, 그 행위들과 관련된 영광은 오직 하나님께만 돌려지기 원하십니다. 

하루살이가 자기에게 빛을 비춰 살 수 있게 해 주는 태양에 대적해서 자신을 높여서야 되겠습니까? 질그릇 조각이 토기장이를 제쳐 놓고 자기를 더 높여서야 되겠습니까? 사막의 먼지가 어찌 회오리바람과 겨루어 싸우겠으며 대양의 물방울들이 어떻게 사나운 비바람과 견주겠습니까?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시 29:1-2),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의 이름에만 영광을 돌리소서”(시 115:1)라는 말씀을 배우는 것이 성도의 삶 속에서 가장 배우기 힘든 교훈 중 하나일 것입니다. 부디 그의 발아래 우리의 면류관을 내려놓고 “그건 내가 아니라 나와 함께한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외칩시다.

▣ 시편 52장 8절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의지하리로다”

하나님은 온유한 사랑의 손길로 상한 심령들을 고치시며 그 상처를 싸매십니다. 그는 인자하시며 그가 인자를 베푸시는 방법 또한 은혜롭습니다. 그는 큰 죄인인 우리가 오랫동안 지은 그 큰 죄들을 다 용서하시고 우리에게 큰 사랑과 특권을 주신 다음 우리가 그 크신 하나님의 천국에 올라가 즐길 수 있도록 허용해 주실 만큼 그렇게 인자하십니다. 모든 긍휼이 다 그러하듯이 그의 인자하심은 정말로 과분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풍성합니다. 세상에는, 대단해 보여도 그 속에 별 효력은 없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이 인자하심은 쇠잔해 가는 당신의 영을 소생시켜 주는 활력이요, 당신의 피나는 상처에 바를 연고입니다. 그의 인자하심은 차고 넘칩니다. 

그동안 수많은 이가 그의 인자하심을 입었으나 그 인자하심은 아직도 무궁무진하며 항상 새롭고 충만하여 값없이 주어집니다. 그의 인자하심은 부단히 베풀어집니다. 유혹의 때에 그 인자하심이 당신을 지켜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지킬 것입니다. 또 환난의 때에는 당신이 그 환난 속에 온전히 가라앉지 않도록 지켜 줄 것이요, 살아 있을 때는 당신의 표정에 빛과 생명이 되어 주며, 죽어갈 때는 당신 영혼에 기쁨이 되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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