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의 아침묵상] 담대한 믿음으로 주께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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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복음 2장 4절

“무리들 때문에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가 누운 상을 달아 내리니”

믿음은 어떻게든 방도를 생각해 냅니다. 본문에 나오는 집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문을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믿음은 주님께 나아가 중풍병자를 그 앞에 내려놓을 길을 발견했습니다. 보통 방법으로 죄인들을 예수님이 계신 곳으로 데려갈 수 없다면 특별한 방법들을 사용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병자들을 고쳐 주시려 바로 그곳에 계셨습니다. 그러니 무슨 일이 있더라도 믿음은 그 불쌍한 중풍병자의 죄가 용서되도록 그를 주님 앞에 내려놓아야 했습니다. 우리 가운데 이처럼 담대한 믿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중풍병자를 데리고 온 네 명의 친구들이 그렇게 담대한 용기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곳에 예수님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주님은 지금 우리들 가운데도 계시지 않습니까? 우리 자신의 영혼도 주님의 치유 능력을 느끼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문이나 창문이나 지붕을 통해 어떤 장애물이든 뚫고 들어가 불쌍한 영혼들을 예수님께 내려놓는 수고를 아끼지 맙시다.  

▣ 호세아 14장 8절

“에브라임의 말이 내가 다시 우상과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 할지라 내가 그를 돌아보아 대답하기를 나는 푸른 잣나무 같으니 네가 나로 말미암아 열매를 얻으리라 하리라”

하나님과의 연합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열매를 얻습니다. 가지에 달린 열매는 그 뿌리 덕에 그런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그리스도와 접붙여져 있기에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선행은 본래 뿌리 되신 그리스도 안에 있던 것으로 단지 우리를 통해 드러날 뿐입니다. 당신은 그리스도와의 이 소중한 연합을 귀히 여기십시오. 우리의 열매는 하나님의 영적인 섭리에 따라 맺혀집니다. 하늘의 햇빛과 이슬과 구름 같은 모든 은택들은 각각 그 나무에 대고 “네가 나로 말미암아 열매를 얻으리라”고 속삭입니다. 하나님은 그 은혜의 섭리로 우리를 소생시키고 가르치시며, 우리에게 위로와 힘을 주시고,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무엇이든 끊임없이 제공하십니다. 사실 우리의 모든 유용성이나 미덕은 하나님의 은혜의 섭리가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의 열매는 또한 하나님이 지혜롭게 관리하고 보호해 주시기에 맺힙니다. 정원사가 예리한 칼로 필요 없는 가지들을 쳐 주어야 나무는 열매를 더욱 풍성히 맺을 수 있습니다. 주께서 바로 이와 같은 전지 작업을 통해 당신에게 열매를 맺게 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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