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강단] “복음의 빛으로” <마 5:16/요일 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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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이후의 모든 사람은 자기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소속되어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이 어디입니까? 그곳은 불행하게도 어둠에 속해 있는 것입니다. 로마서 3장 23절에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을 쉽게 말하면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어둠에 속하게 되었다”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아담이 에덴에서 쫓겨났다는 것은 빛의 나라에서 어둠의 세상으로 쫓겨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담의 후손인 우리는 어둠 속에서 태어나 어둠의 지배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불행한 사실은 인간은 그 누구도 스스로 어둠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어둠에서 구원하려고 외아들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어둠에서 벗어나 구원받고 빛 가운데에서 살게 하신 것입니다. 오늘 주신 본문 요한일서 말씀은 우리에게 그것을 잘 설명해 줍니다.  “9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10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11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 빛 가운데 거하는 자란 어떤 사람입니까? 

그의 형제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복음의 빛 가운데 거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재림하실 때가 매우 임박합니다. 예수님께서 오셔서 믿음의 신부들을 천국으로 데리고 가실 것입니다. 만약 그때 데려감을 당하지 못한다면 그것보다 더 큰 낭패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복음의 빛 가운데 거하여 예수님의 신부가 된 사람들은 모두 천국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이 일은 곧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두 복음의 빛 가운데 거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복음의 빛 가운데 거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까? 첫째, 참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본문 10절 서두에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라고 말씀합니다. 오늘 우리는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입술로만 그칠 때가 많습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사랑의 원문은 아가파오라는 단어입니다. 아가페의 사랑은 어떤 사랑입니까? 이타적인 사랑입니다. 조건이 없는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을 말합니다. 본문 마태복음 5장 16절 “이 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말씀대로 우리들은 사람들 앞에서 사랑의 빛을 비추면서 살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렇습니다. 진정한 사랑만이 사람에게 가장 큰 기쁨과 생명입니다. 우리 주변에 이러한 사랑이 가득하다면 얼마나 살기 좋은 세상이 되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진정한 사랑으로 사는 자가 어둠에서 벗어나 복음의 빛 가운데 사는 사람입니다. 형제와 자매를 진정으로 사랑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둘째, 생명 가운데 거해야 합니다.  본문 10절 중반에 “빛 가운데 거하여”라고 말씀합니다. 복음의 빛 가운데 거한다는 말씀은 어떤 의미입니까? 빛이란 단어의 원문의 뜻은 “생명의 빛”, 또는 “생명”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빛 가운데 거한다는 말씀은 예수님의 생명 가운데 거한다는 말씀입니다. 요한복음 1장 4절에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빛 가운데 거한다는 말씀은 생명 안에 거하는 것이요,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15장 10절에서는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새 계명이 무엇입니까?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고 말씀과 계명을 지키는 사람이 빛 가운데 거하는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사랑과 생명이 곧 빛입니다. 항상 생명 가운데 거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셋째, 마음에 미움이 없어야 합니다. 본문 11절 말씀에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라고 말씀합니다.  오늘 우리를 걸려 넘어지게 하는 가장 큰 장애물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미움입니다. 미움의 원문의 뜻은 ‘싫어하다, 혐오하다, 배척하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미움은 마음으로 살인하는 행위입니다. 형제를 싫어하고 혐오하고 배척하는 행위는 살인하는 것이나 다를 것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미워하는 마음이나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은 나를 걸려 넘어지게 하는 장애물입니다. 내 마음을 불안하게 하는 거리낌입니다. 그러므로 내 마음에 미움이 없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기도와 예배가 상달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생명으로 충만하게 됩니다. 이렇게 복음의 빛 가운데 거하면 어떤 결과가 있습니까? 마음에 거리낌이 없습니다. 본문 10절에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라고 말씀합니다. 거리낌의 원문의 뜻은 ‘걸려 넘어지게 하는 장애물’입니다. 우리가 마음에 누군가를 용서하지 못하고 있을 때 마음에 거리낌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어둠의 시대에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기뻐하시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복음의 빛 가운데 거하여 예수님의 사랑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사랑하며 복음의 빛 가운데 거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복음의 빛 가운데 거하여 예수님께서 오실 때 예수님과 함께 천국으로 다 올라가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이기용 목사

<동대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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