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사이비] 영생교승리재단

Google+ LinkedIn Katalk +

2003년 7월 14일 김포공항에서 살인교사협의로 긴급 체포되어 구속된 영생교 승리재단의 교주 조희성(당시 73세). 각 TV마다 그리고 일간 신문마다 긴급뉴스로 보도되었던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이 있은 후 많은 분들이 영생교승리재단 이 어떤 종류의 집단이냐고 물어 오신다. 영생교승리재단(영생교)의 교주는 조희성이며 1931년 8월 12일생으로 경기도 김포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1953년 ‘대한신학교’를 졸업하고 전도관(교주 박태선)에 입교하여 전도사로 활동하면서 개봉동, 도봉동, 금마, 수궁동 등 지역에 전도관을 세우면서 정열적으로 20여 년을 활동하였다. 이런 기간 중에 10일 금식은 다반사로 하였으며 30일 금식은 14번이나 했다고 한다. 이렇게 금식기도를 시흥군 소래면에 있는 인적이 없는 산속에서 밀실기도를 하면서 ‘이긴자’가 되었다는(?) 음성을 듣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이제는 네가 완성자가 되었다”라고 인정하는 신의 음성을 들었다고 교주 조희성은 주장한다. 이는 완성자가 되면서 두 가지 큰 권능을 가지게 되었는데 하나는 우주 자연의  풍운조화를 마음 먹은 대로 조절할 수 있으며, 둘째로는 감로해인이라는 ‘이슬성신’과 ‘피의 원리’로 인간 생로병사를 관장하게 하는 능력을 받았다는 것이다. 1980년대 초에 박태선 전도관이 기울게 되자 ‘이때야말로 흩어지는 전도관 신도들을 끌어 모아 새로운 종교단체를 창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도사로 알려진 성명미상의 이OO를 찾아가 종교집단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의논하고 ‘격암유록’을 중심으로 새로운 종교이념과 영생문제에 대한 설교를 하면 된다고 하는 지도를 받아 드디어 영생교 교주로 탄생하였다. 이때부터 교주 조희성은 자신이 바른(正) 道를 호령하는 정도령이요, 구세주이기 때문에 자기를 믿으면 죽지 않고 영생을 얻게 된다고 말하면서 그때부터 영생교라고 불리게 되었는데 이 집단은 1982년에 공식 명칭으로 ‘영생교승리제단 – 세계연합승리제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들은 전국에 43개의 제단을 설립하였으며 1986년에 미국을 방문하여 미국 정부로부터 영생교법인설립인가를 받고 ‘세계영생학회’를 설립하기도 하였는데 국내 20여 개의 대학에 ‘영생학회동아리’가 설립되어 있기도 하다. 이들의 주장으로는 영생교의 신도가 약 40만이 된다고 주장을 하나 사실 확인은 아직 되지 않고 있다. 경기도 역곡동에 본부가 있으며 1990년 2월 15일 준공하여 지금까지 이곳에 있다. 영생승리사라는 출판사를 설립하여 1985년 3월 3일 승리회보를 창간하고 1988년 4월2일 ‘한국관광 뉴스’를 창간하여 배포하고 있다. 또한 부설 ‘국조승봉총화국민회’를 1985년 7월 창립하여 군사정권과의 관변단체 노릇을 철저히 하기도 하였었는데 그때 당시 군사정권 하의 정치인들과 영생교의 비호설이 이곳 이탈 신도들의 의해 끊임없이 제기되어 오고 있다. 더욱이 ‘근화실업’이라는 의류공장을 설립하고 전 직원과 신도들의 노동력을 활용하여 임금착취를 하여 문제가 되기도 하였다. 교주 조희성이 주장하는 영생교의 교리를 살펴보면, 이 세상 모든 것은 하나님인 조희성 자신의 소유물이니 몸과 마음 모든 것을 완전히 자신에게 맡기고 자신이 제정해 놓은 131가지 소위 자유율법을 지켜야 한다. 그는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지킬 수 없을 정도로 알려진 131가지의 자유율법을 설파하면서 신도들에게 그 모든 것을 다 지키면 영생을 하고 그중 한 가지라도 안 지키면 영생에 책임을 질 수 없다고 주장을 한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자유율법 131가지를 다 못 지켜도 ‘몸과 마음 그리고 재산’ 등 3가지만이라도 완전히 지키면 131가지 율법을 다 지킨 것으로 해 준다며 이를 실행하면 흰 머리가 검어지고 늙은이가 젊어지며 여성들은 노령으로 없어졌던 생리가 다시 시작되고 유방이 커지며 육신이 영생하게 된다고 주장한다. 성경에 나오는 예수는 죄인 중의 죄인이요 붉은용 대마귀 새끼이고, 영생하려면 자식에게 관심을 갖지 말고 부부 동침을 금해야 하는데 잠자리까지도 교주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심영식 장로

공유하기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