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기후위기 기독인 연대 출범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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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들에 강력한 기후위기 대응 촉구

기후위기 기독인 연대(발기인 김영준, 문형욱)는 지난 2월 14일 탑골공원 입구에서 출범선언 및 ‘각 교단은 대선후보들에게 강력한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십시오!’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을 통해 기후위기 기독인 연대는 “기후위기가 심각해져가고 있는 가운데, 대선을 앞두고 있다. 기후대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교단과 교회, 기독 단체의 움직임이 미미하다, 그 가운데 ‘기후위기 기독인 연대’를 출범하고 대선 후보들과 교단 및 교회를 향해 발언한다”며, “우리 신앙의 시작이 되는 근본, 하나님이 창조하신 천지가 인간으로 인해 위협받고 있다. 때마침 이후 한국 사회와 전 세계 5년~10년의 운명을 좌우할, 또한 이 위기를 해결할 수 있을지 여부가 달린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교단과 대선후보들에게 행동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의 기후위기는 개인적 실천이나 개 교회별 실천으로 되는 문제가 아니다. 정부와 탄소 다배출 기업이 직접적으로 나서야 한다. 성장주의에 기반한 자본주의 경제시스템의 문제, 즉 체제의 문제이다. 따라서 기후위기 기독인 연대는 구조와 체제를 바꾸기 위한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기후위기 기독인 연대는 △교단과 교회에게 대선후보들을 찾아가 정의롭고 공평한 기후위기의 해결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무분별한 개발을 멈추며 불평등을 해소하고 완전한 녹색전환의 사회를 만들도록 요구할 것을 요청했으며, △대선후보들에게 한 국가의 리더는 다른 무엇보다 수많은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의무이다. 이제는 개발과 성장이 아닌 공존과 번영의 시대로 가야 한다. 그 시작은 강력한 기후위기 대응임을 잊지 말고 국민들에게 약속할 것을 요구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소속된 교회가 기후위기 문제에 목소리를 내도록 요청하고, 정부에도 요청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기후위기 기독인 연대는 “다가올 대선은 신앙의 양심에 따라 기후위기를 가장 잘 대응할 최선의 후보에 투표해 달라”며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하나님의 창조세계와 피조물들, 우리를 지키기 위한 활동에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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