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언어] 누구 작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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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피카소는 1907년 자신의 걸작 ‘아비뇽의 여인들’을 발표했습니다. 삐뚤어진 눈, 얼굴 옆에 붙어 있는 코, 비평가들은 인간의 고뇌, 슬픔, 공포를 표현한 예언자적 작품이라고 평가합니다만 문외한의 눈에는 해괴한 그림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는 25세에 이미 다른 화가들이 평생 그리는 양의 작품을 그렸고, 91세로 세상을 떠날 때도 그의 침실에는 크레파스가 흩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그의 그림은 아무나 구할 수 없는 고가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유는 피카소의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우주와 그 안에 있는 삼라만상은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지으신 하나님의 위대하심 때문에 위대한 고가의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하늘의 별, 출렁이는 파고, 울창한 삼림, 거기를 오가는 사람들, 하나님이 지으신 고가의 걸작들입니다.

박종순 목사

  •충신교회원로

  •증경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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