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전도자의 칼럼 4] [4단계] 대속의 은혜와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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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사함을 받게 하는 하나님의 섭리 –

인간이 죽음 후에 받아야 할 형벌인 지옥과 심판을 면제받을 수 있는 방법은 단 한 가지밖에 없다. 우리가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의 생명이 죄의 삯으로 치러져 사망으로 끝나기 전에 죄 없는 누군가가 우리 대신 죄를 지고 그 값을 지불해야만 한다. (로마서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누구든지 죄 없는 사람이 한 사람만 있다면 가능하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 보아도 죄 없는 사람은 없었다. (로마서 3:10~12)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그리하여 어쩔수 없이 하나님이 친히 ‘도성인신’ 하셨다. 즉, 친히 성자 하나님 예수그리스도께서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죄인의 모양으로 이 세상에 투신하신 것이다.
무(無)에서 유(有)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남자의 혈연을 통하지 않으시고 동정녀 마리아 몸에서 아기 예수로 탄생하셨다. 이는 원죄와는 상관이 없이 신성과 인성을 지닌 죄 없는 예수님께서 사람의 모양으로 오셨기에 죄인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의 처형을 받아 못박혀 피흘려 죽으심으로 내 심판을 받아주셨다. 최초의 사람인 아담은 인류의 씨앗과 같은 첫 시조이다. 그는 시작부터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떠나게 되고 사탄(마귀)에게 순종하여 사탄의 종이 되어서 오늘날까지 ‘유전인자’의 법칙으로 유전죄가 내려오게 되었다. (로마서 6:16)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여기서 ‘죄의 종’으로 번역된 단어는 헬라어 원문 δου´λους(둘루스) ‘노예’라는 뜻이다. 노예란 참으로 비참한 신분으로 섬기는 자에 따라 주인이 바뀐다. 인류는 이제 조상 때부터 사탄의 종으로 대물림하여 내려오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아담이 죄의 종이 된 후 가인을 낳았다. 가인은 인류의 첫 살인자이다.(창세기 4:8)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죽이니라”
우리 인간은 아담의 후예다. 예컨대 고조할아버지가 증조할아버지를 낳고 이후 증조할아버지, 할아버지, 아버지, 나, 나의 손자에까지 이르게 된다. 그러므로 불교의 창시자인 석가모니(부처님)나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선생도 모두 아담의 후예이다. 누가 누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단 말인가?
선악과 사건에서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죄를 원죄라 하고 오늘날 우리가 자신의 마음에 속아 저지르는 죄들을 자범죄라고 한다. 원죄를 사함받은 후 자범죄를 사함받는 것은 기독교인들이 다 알고 있는 상식이다.
그런데 죄사함에 있어 궁금한 것이 있다. 왜 꼭 예수님이 오셔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시고 돌아가셔야만 했는가? 성경에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히브리서9:22)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사함이 없느니라.” 그리고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이 또 하나 있다. 아무리 예수님이 온 세상 인류의 죄를 다 짊어지고 가셨다고 해도 반드시 내 마음속에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지 않으면 나 자신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요한복음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1:12~13)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우리는 기독교라는 종교를 믿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믿고, 새로 태어나야 함을 성경은 가르치고 있다. (요한복음 3:5~7)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그리고 신앙(믿음)생활의 순서를 성경은 이렇게 설명하신다. (에베소서 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로마서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믿음은 반드시 예수님과 관련된 복음 설명을 듣는 것이 우선이다. 또한 인간에게 가장 큰 죄는 이것이라고 성경은 말한다. (요한복음 16:9)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다음에는 사탄 악마의 출처와 오늘날 사탄의 고등술법에 대하여 말하고자 합니다.
/김충곤 목사(진주남노회장, 진주명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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