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화 탐구] 알론바굿 – 슬피우는 상수리나무

Google+ LinkedIn Katalk +

벤자민 웨스트, 리브가의 손목에 팔찌를 채워주는 이삭의 종, 1775. 예일 센터, 미국

Benjamin West, Isaac’s servant tying the bracelet on Rebecca’s arm, 1775. oil on canvas, 1,238 x 1,605 mm, Yale center for British Art , From Wikimedia Commons

창세기에 보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아들은 이삭으로 그의 아내는 리브가이다.

드보라는  리브가의 유모로서 고향인 메소포다미아에서 살다가 주인을 따라와 이삭이 사는 벧엘에서 노년에 죽었다.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죽으매 그를 벧엘 아래에 있는 상수리나무 밑에 장사하고 그 나무 이름을 알론바굿이라 불렀더라’(창 35:8). <알론바굿>이란 ‘슬피우는 상수리나무’란 뜻이다. 리브가의 죽음에 대하여는 성경에 기록이 없지만 여종 드보라의 죽음을 애석하게 언급한 것은 이채로운 일이다. 비록 천한 신분이지만 성실하게 주인을 도우며 하나님을 섬긴 경건한 삶이었음을 보여준다.

강정훈 장로

• 성서화 라이브러리 대표

• 천년의 신비 성서화 저자

• 미암교회

공유하기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