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 진주노회, ‘축산분과위원회’ 통한 자립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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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 한 마리, 사료 한 포가 자립 밑거름 될 것

진주노회(노회장 조재문 장로)는 지난 2020년 ‘축산분과위원회’를 구성하여 노회 자립을 위한 한우 육성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111개 교회로 구성되어있는 진주노회는 53개 교회가 자립대상 교회이며, 대부분의 교회가 아주 적은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다. 열악한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주님이 주신 소명을 감당하기 위해 수고하시는 목사님들의 복음 사역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 위해 노회에 속한 목사, 장로님들이 ‘축산분과위원회’를 구상하여 노회에 보고하고 안건 상정 후 허락을 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진주노회 축산분과위원회는 서울 큰 교회 원로목사님과 노회장 조재문 장로의 지원으로 2020년 5월 숫송아지 10마리를 구입하여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송아지 한 마리 사주기 운동’을 펼쳐 영등포노회와 진주노회 여전도회, 진주노회 직전노회장의 도움으로 송아지를 밴 암송아지 2마리를 구입, 이후 숫 송아지 2마리가 태어났다. 이중 다 자란 10마리를 지난 3월 판매하여 다시 송아지를 구입하여 키우고 있다.

노회장 조재문 장로는 “지금은 마릿수가 적어, 축사를 운영하시는 장로님께 위탁하여 키우고 있지만 앞으로 노회 차원의 농업법인을 만들어 축사를 구입하고, 한우 300~500 마리까지 규모를 늘려서 사육을 전담하실 전도목사님을 청빙 해 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하나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도와주실 것을 믿고 기도하며 10년의 장기계획으로 노회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며, “교회 건축을 할 때 땅 한평, 시멘트 한포, 벽돌 한장 사주기 운동을 펼치고 헌금한 결과 오늘날 한국교회가 주님 안에서 든든히 서가고 있듯, 송아지 한 마리, 사료 한포 사주기 운동에 동참해준다면 진주노회의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지사장 김순철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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