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음악교실] 259장,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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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양의 피로 씻음 받는 

축복에 대한 15번의 질문과 대답

찬송 시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Have you been to Jesus)는 펜실베이니아주 오윅스버그(Orwigsburg) 태생인 호프만(Elisha Hoffman, 1839-1929) 목사가 지었고, 곡명 WASHED IN THE BLOOD도 작곡하였다. 호프만 목사는 독일계 미국인으로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자라나 필라델피아의 센트럴 고등학교를 거쳐 복음주의 계열의 유니온 신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클리블랜드와 그래프턴에서 선원들을 위한 베델 홈, 체스트넛 리지 유니언 교회, 그레이스 회중 교회, 록포트 회중 교회 등 여러 교회에서 목회하였다.

음악 출판사(Hope Publishing Co.)의 편집자로 일하며 아마추어 작가로 찬송을 짓기 시작했다. 그가 지은 찬송은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250장), ‘예수 십자가의 흘린 피로써’(259장), ‘주의 주실 화평’(327장),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337장),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405장) 등 다섯 편이 우리 찬송가에 실려 있다.

이 찬송은 1878년에 테니(J.H.Tenney)와 공편한 찬송가(Spiritual Songs for Gospel Meetings and the Sunday School)에 처음 발표되었고, 우리나라엔 이장하 목사 번역으로 1919년에 발행된 성결교 찬송가인 ‘신증 복음가’에 처음 실렸다.

찬송 시는 어린 양의 피로 씻음 받는 축복을 3절까지 질문하며, 후렴과 더불어 재차 반복하며 되묻는다. 원문의 4절은 여러 질문에 대한 믿음에 찬 확답이다. 

[질문 1] “그대는 예수님께 나아가 피로 씻겼나?” “그대는 지금 보혈의 능력을 온전히 믿고 의지하는가?” [질문 2] “그대는 밤낮으로 늘 주님과 함께 걷고 있는가?” “그대는 아무 때나 어디서나 매 순간 십자가를 붙들고 있는가?” [질문 3] “그대는 신랑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에 영접할 흰옷이 있는가?” “그대의 영혼은 정말 저 천국 밝은 집에 들어갈 준비가 되어 있는가?”

[대답; 4절] “죄로 더러워진 옷을 벗어 주님의 피로 희게 씻었습니다.” “샘물같이 솟아나는 어린 양의 보혈로 눈보다 더 희게 씻었습니다.”

[재질문; 후렴] “그대는 피로 씻겼나?” “그대 영혼에 어린 양의 피가 있는가?” “그대의 옷은 흠이 없는가?” “그대의 옷은 눈처럼 흰가?” “그대는 어린 양의 피로 씻겼나?”

김명엽 장로

<교회음악아카데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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