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교회가 새로운 열정으로 새 시대 열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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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회 총회 주제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 하소서’

이순창 목사 총회장 취임, 김의식 목사‧김상기 장로 부총회장 당선

107회 총회 성료, 처음으로 수어 동시 통역사 배치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 하소서”(시50:5, 롬12:1)의 주제로 지난 9월 20일부터 창원양곡교회에서 개최된 제107회 총회는 목사 총대 750명 중 681명, 장로 총대 750명 중 685명, 총 1500명 중 1366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총회장직을 자동 승계 하고, 목사 부총회장에 김의식 목사와 장로 부총회장에 김상기 장로가 당선됐다.
개회예배는 총회장 류영모 목사의 인도로 총회서기 조환국 목사와 총회부서기 김한호 목사가 신앙고백 낭독, 총회 부총회장 이월식 장로가 기도, 총회 회록서기 황세형 목사와 부회록서기 허요환 목사가 성경 봉독, 양곡교회 찬양대 찬양, 총회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 하소서’ 제하 말씀, 총회 회계 전학수 장로가 봉헌 기도, 양곡교회 김한 집사가 봉헌특송, 총회장 류영모 목사가 축도했다. 이번 헌금은 코로나19 재난 하의 예배 회복을 위한 특별헌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순창 목사는 “복음 안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회복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제107회 총회 기간을 통해서 화해와 평화의 복음이 선포되고, 총회는 복음의 사람들의 신앙의 대를 이어가기 위해 청년지도력을 발굴하고 양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수고하고 애쓸 것이며,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서, 복음 증거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회무처리에 앞서 총회 개회를 위한 기도를 증경총회장 김순권 목사가 한 후 회무처리에 들어갔다. 총회장 류영모 목사가 개회선언, 절차채택, 총회안내, 임원선거, 총회장 이취임 및 임원 교체식, 총회 주제선 포식, 증경총회장 환영, 공천위원회 보고, 헌의위원회 보고, 총회장 활동보고, 총회 임원회 보고, 사무총장 보고, 재단보고, 특별위원회 등 각 위원회 보고, 각 부·위원회 회의 및 보고, 각 부·위원회 청원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임원선거에 앞서 증경총회장 손달익 목사가 선거를 위한 기도를 한 후, 임원선거는 총회 임원선거 관리규정에 따라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총회장직을 자동 승계했으며, 부총회장에는 김의식 목사와 김상기 장로가 만장일치 박수로 각각 당선됐다.
총회장 이취임 및 임원 교체식은 이임 총회장 류영모 목사가 이임사 및 106회기 임원들과 악수, 한소망교회 및 연신교회 대표단과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류영모 목사 내외에게 꽃다발 증정, 제106회기 총회장 류영모 목사 및 임원이 인사했다.
이어서 제107회기 신임 총회장 이순창 목사 및 임원단이 등단, 이임총회장 류영모 목사가 취임 총회장 이순창 목사에게 십자가, 반지, 예복, 스톨 착의, 성경, 헌법, 의사봉 인계, 취임 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선서 및 취임사, 신임원들과 인사, 한소망교회 및 연신교회, 전국장로회연합회가 신임총회장 내외 및 임원에게 꽃다발 증정, 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신임원 소개 후 채영남 목사가 신임원들을 위해 기도했다. 이후 취임 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이임 총회장 류영모 목사에게 공로패와 총회장 십자가를 증정, 106회기 부총회장 이월식 장로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106회기 총회장 류영모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지난 1년 분초를 쪼개어 사용하며 달려왔지만 지나고 보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총회 각 부서와 위원회를 좀 더 가까이에서 따뜻하게 보듬어야 하는데 가슴은 좁고 시간은 모자라기만 했지만, 수고를 아끼지 않은 귀한 분들이 각 사역을 멋지게 감당해 주셔서 감사하며, 증경총회장님들 임원 이하 모든 부·위원회 책임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한편, 총회는 원활한 회무처리를 위해 부총회장 선거, 모든 안건에서 논의된 안건 결의, 총회 산하기관장 인준 투표 등을 리모트 컨트롤 전자 투표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총회는 역사상 처음으로 수어 동시 통역사를 배치했다. 전문 수어 통역사 2명이 돌아가면서 회의 전체를 통역했으며, 총회 온라인 송출 시 수어 통역을 동시 송출했다. 총회는 매년 교단 소속 모든 교회와 성도를 위해 총회 일정을 영상으로 송출해 왔지만, 청각 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이 마련되지 않아 해당 장애를 가진 총대 및 교단 목회자, 성도들의 총회 진행과 결정사항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판단으로 이번 제107회 총회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회의기간 동안 수어 통역사를 배치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했으며, 이는 다른 교단에게도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총회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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