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감사의 달 11월의 감사 (시 107:1)

Google+ LinkedIn Katalk +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

그를 영화롭게 하고

기쁘시게 섬기는

우리의 가장 바르고

올바른 자세는 감사의 모습이어라.

감사의 자세로

11월을 맞는 우리 모두여

감사의 마음으로

지난 날을 감사로 다듬는

구속의 은혜를 감사로 올리시어라.

묵은 쇠사슬로 묶여 있던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은혜로

용서받고 죄사함 받은

우리 모두의 영혼이어라.

놀라우신 주님의 십자가 은혜로

구원함을 받은 기쁨을

감사의 노래로 영광이어라.

감사의 노래로

사막같은 우리의 광야길에

외로움이 와서 고독을 만들고

목마르고 피곤함이 우릴 감싸도

그 아픔을 말끔히 씻어내는

감사의 생활로 밝은 날 맞으시어라.

만나는 사람마다 감사로 말하고

감사함으로 이웃을 만드는

우리의 모든 관계마다

감사가 서로의 마음을 따뜻하게

우리를 감사로 잇는 한몸처럼

하나로 이어지는 사랑이어라.

감사하는 사람은

언제나 사모하는 모습이 아름다워라.

사모하는 영혼이 사슴같이 뛰면서

주린 영혼에 내리시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으로 채워주심이어라. 

<시작(詩作) 노트>

11월은 감사의 달이다. 감사하는 달 11월에 감사의 생활을 연습했으면 한다. 모든 생활에 연습이 필요하듯 “감사” 역시 연습이 요구된다.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시는 모습이 감사의 자세이다. 예배도 감사요, 기도도 감사가 제일 먼저이다. 시편 107편은 감사의 장이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1절) 읊었다. 지난 과거에 감사하고 현재에도 감사하고 앞으로 있을 미래에도 감사를 해야 한다. 

김순권 목사

<증경총회장•경천교회 원로>

공유하기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