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 군산노회, 해비타트 군산지회와 MOU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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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에 대한 상호협력 약속

한국해비타트 군산지회(이사장 이현철)와 군산노회(노회장 이태춘 장로)가 지난달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해 고군산군도 주민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봉사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활동들을 서로 협력하고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의 주택개량 및 수리 등을 지원하며 양 기관 협력관계를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노회장 이태춘 장로는 “코로나19로 봉사활동마저 어려운 현실 속에서 해비타트 군산지회와 사업을 공유함으로 보다 효율적인 봉사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이 크다”며 “해비타트 군산지회의 주거개선 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현철 이사장은 “한국해비타트의 봉사 정신을 이어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봉사와 나눔을 나누는 계기로 삼겠다”며 “또한 군산노회와 협력을 통해 더 효율적인 봉사활동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군산노회와 한국해비타트 군산지회는 업무협약의 첫 사업으로 2022년 12월 26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에 보일러와 LED전등을 교체하는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바쁜 시간임에도 군산노회 노회장과 임원들의 손길은 2022년 최고의 선물을 포장하는 모습과도 같았다.
이날 두가정이 선정됐는데 특히 동북아파트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으로 15년전 남편을 여의고 남겨진 채무가 많아 파산신청 후 통장, 카드 등을 발급받지 못하고 혼자 살고 있으며 14년전 발병한 혈관염으로 계속해서 병원치료를 받고 있는 독거노인 가정이다. 투병중에 간단한 집수리는 생각도 못했는데 두 단체를 통해 보일러, LED전등 교체하는 일을 도와줘 올들어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며 좋아했다. 코로나 상황이 호전되었음에도 자원봉사자를 구하기 쉽지 않았는데, 군산노회 임원들이 흔쾌히 시간을 내주어서 작업이 이뤄졌다. 군산노회 이태춘 노회장은 이런 사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해비타트 군산지회와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기사제공 이태춘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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